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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스카 2관왕…소감 중단에 “무례했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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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3. 16. 16:42

자료=로이터 연합, 넷플릭스/ 그래픽=박종규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데몬헌터스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골든' 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K팝 최초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수상 소감이 방송 중 갑자기 끊어져 온라인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골든 팀은 최우수 오리지널 송(Best Original Song)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골든의 가수 겸 공동 작사·작곡가인 이재가 울먹이며 소감을 말했다.

그러나 공동 작곡가 이유한이 감사 인사를 이어가려는 순간, 현장 음악이 크게 흘러나오며 발언이 중단됐고 방송은 곧바로 광고로 넘어갔다.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는 시상식 진행 방식이 무례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수상 소감을 끝까지 하게 해줘야 한다"며 "왜 중요한 순간에 말을 끊느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오스카는 수상과 수상 소감이 핵심인데 제작진이 계속 말을 끊었다. 매우 무례하다"고 비판했다.

일부 이용자는 다른 부문 수상자들은 몇 분씩 발언했는데 유독 골든 팀의 소감이 짧게 끝났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하기도 했다. 한 댓글 작성자는 "다른 사람들은 4분 가까이 말했는데 왜 이 팀만 이렇게 빨리 끊겼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K팝이 처음으로 오스카를 받은 순간인데 음악으로 소감을 덮어버린 것은 무례하다"고 밝혔다.

일부 댓글에서는 인종차별 가능성을 언급하는 주장도 등장했다. 한 이용자는 "남성 수상자의 발언이 갑자기 끊긴 것은 논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또 다른 이용자는 "이 정도로 갑작스럽게 끊긴 것은 무례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시청자는 "코미디 코너에는 긴 시간을 쓰면서 수상자 소감은 자르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시상식의 핵심은 수상자들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케데헌은 이번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모두 수상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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