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환경서 사운드 집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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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글로벌 오픈형 이어폰 브랜드 샥즈는 서울 마포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 최초의 노이즈 리덕션 기술을 탑재한 '오픈핏 프로'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제품은 오픈형임에도 노이즈 차단 기술을 적용했다. 다른 노이즈 캔슬링 제품처럼 물리적으로 소음을 차단하는 구조가 아닌 만큼 노이즈를 완전히 없애주지는 않는다.
다만 재생되는 콘텐츠 등 중요한 사운드에 집중할 수 있는 정도로 소음을 조절해준다. 트리플 마이크 시스템과 귀 적응형 알고리즘으로 주변 소음과 귀에 전달하는 소리를 분석, 귀를 막지 않고도 소음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샥즈는 오픈형 이어폰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귀를 완전히 막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에서 장시간 착용에도 귀 건강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달팽이관에 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의 스포츠용 골전도 이어폰으로 유명세를 얻었으나, 오픈형 이어폰 전반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샥즈는 글로벌 오픈형 이어폰 시장에서는 3년 연속 출하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지난해 판매량이 2024년 대비 54% 이상 성장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는 일반형 모델이 가성비를 중심으로 더 많이 판매됐다면, 최근에는 플래그십 모델이 판매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프리미엄 이어폰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러닝' 붐이 불면서 샥즈는 국내 스포츠선수들과 협업도 지속하고 있다. 러닝 등 스포츠에서 외부 소리를 완전히 차단하면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운동 중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다. 여기서 나아가 이번 신제품으로 일상생활에서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샥즈 오픈핏 프로는 노이즈 리덕션 기술 외에도 독자적인 오픈사운드 기술이 적용돼 음질을 전작 대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클로이 샥즈 제품 매니저는 "오픈핏 프로는 전작 대비 더욱 선명한 음질을 체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상 적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 오픈 이어 디자인임에도 알고리즘을 활용한 차단 기술로 중요한 소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아직 소음이 아주 심한 환경에서는 차단 기술이 제한적이지만, 다음 제품에서는 더욱 발전된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테크 콘텐츠 크리에이터 잇섭(ITSub)도 소음 차단 기술을 호평했다. 그는 "오픈형 이어폰 특성상 소음이 클때 기존에는 볼륨을 높였다면, 이제는 불필요한 소음은 줄이고 필요한 소리는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대중적인 브랜드가 아니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제품을 체험해보면서 일상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하게 됐다"고도 평가했다.




![[사진2] 오픈핏 프로(OpenFit Pro) 연출컷](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4m/01d/202603310100171750009461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