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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이강인, UCL 4강 ‘코리안 더비’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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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4. 16. 09:33

뮌헨, 레알 마드리드 제압…PSG와 준결승
APTOPIX Germany Champions League Soccer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바이에른 뮌헨)가 15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와의 UCL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 AP 연합뉴스
유럽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서 김민재와 이강인 두 한국인 선수 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15일(현지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UCL 8강 2차전에서 4-3으로 승리해 합계 6-4로 준결승에 올랐다. 뮌헨은 전날 리버풀(잉글랜드)를 누르고 4강에 선착한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결승행을 다툰다.

김민재와 이강인이 UCL 경기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올 시즌 두 선수 모두 출전 기회가 들쭉날쭉해 맞대결 시간이 얼마나 주어질지는 미지수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와 일주일 전 8강 1차전에 모두 결장했다. 이강인은 8강 1차전에서는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짧은 시간을 소화했고, 전날 2차전에는 결장했다.

하지만 이전 맞대결에서 두 선수 모두 공격 포인트를 올린 기억이 있어 1·2차전을 통해 적시 투입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김민재는 2024년 11월 첫 맞대결에서자신의 UCL 첫 골을 터뜨리며 뮌헨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11월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뮌헨이 2-1로 승리했지만, 이강인이 PSG의 만회골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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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15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와의 UCL 8강전이 끝난 뒤 해리 케인(9번)과 4강 진출을 자축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꿈의 무대'로 불리는 UCL 결승전에 앞서 이번 4강은 김민재와 이강인에게 모두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UCL 결승전 경험이 없으며, 이강인은 지난해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해 팀이 우승하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두 선수 중 한 명은 결승에 가는 가운데 4강전 활약으로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뮌헨과 PSG의 UCL 4강 1차전은 한국시간 29일 오전 4시 PSG의 홈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다. 2차전은 5월 7일 오전 4시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또 다른 4강전은 아스널(잉글랜드)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의 대결로 결정됐다. 아스날은 이날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스포르팅CP(포르투갈)와 0-0으로 비겨 1, 2차전 합계 1-0으로 앞서 준결승에 올랐다. 4강전 승자는 한국시간 5월 31일 오전 1시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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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 AFP 연합뉴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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