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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광주·오산시에 따르면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8일 광주시 탄벌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체전 2026 광주' 폐회식에 참석해 대회기를 인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광주시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폐막을 축하드린다"며 "그 바통을 이어받은 만큼,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시승격 38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2027년 경기도체육대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8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을 유치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 체계를 구축한 오산시는 이번 광주 대회 기간 동안 전 종목 경기장을 둘러보며 운영 방식과 시설 배치 등을 점검하는 등 실무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올해 초 대회 공식 엠블럼과 마스코트, 슬로건 등 상징물 디자인을 확정하며 대회 정체성 구축과 홍보 기반 마련에도 나선 상태다. 오산시는 대회 공인인증을 위한 체육시설 개·보수비 명목으로 확보된 100억원 상당의 예산을 바탕으로 오산종합운동장(육상)·오산스포츠센터(수영) 시설 개선, 죽미체육공원 시립테니스장 등 관내 체육시설 개선을 추진해 체육 인프라를 한 단계 성장시킬 계획이다.
한편 올해 광주 대회는 선수단과 관람객 등 1만3000여 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광주시는 대회 전반을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비전을 반영한 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형 체전으로 운영했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현장 운영을 통해 대회 기간 중 안전사고 없이 일정이 마무리됐다.
경기 성적에서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이번 대회에서 1부 종합 5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이는 광주시가 경기도체전에 참가한 이후 거둔 가장 높은 순위다. 1부 종합우승은 화성시가 차지해 4연패를 달성했으며 2부에서는 이천시가 종합우승을 기록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폐회식에서 환송사를 통해 "종합 5위라는 성과는 시민의 단합과 선수단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특히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대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