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부 관세 환급 미신청 기업 질문
"나를 잘 안다, 기억하겠다" 답해
트럼프 심기 거스를 것 우려로 풀이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NBC 방송 전화 인터뷰에서 애플과 아마존 같은 대기업이 현재 관세를 대폭 인하한 후 납부한 관세에 대한 환급을 신청해야 하는지 질문하자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나를 매우 잘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나는 그들을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 미 대법원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수입하는 제품에 대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라 이른바 '상호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위법으로 판결했다. 이 판결은 미국 정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상환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블룸버그통신의 설명이다.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21일부터 약 1660억 달러(245조 원)의 관세를 돌려주기 위한 온라인 환급 시스템을 개시했다. 이후 많은 기업이 시스템 오픈 직후부터 관세 환급 신청 절차를 접수하고 있다.
그러나 애플이나 아마존 등 많은 대기업은 납부한 관세에 대해 아직 환급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CNBC는 이들 기업이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거스를까봐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