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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폭격…주민 강제 퇴거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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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6. 05. 04. 15:00

폭격·강제 퇴거 병행…긴장 고조
IRAN-CRISIS/LEBANON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레바논 국경 지역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로이터 연합
이스라엘의 레바논을 향한 대규모 공습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여러 지역을 대상으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알자지라는 레바논 국영 NNA 통신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3일 밤 레바논 남부 키암과 칸타라 마을을 폭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의 드론은 이날 새벽까지 레바논 상공을 떠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또 레바논 남부 고지대 마을인 브라아치트 상공에는 조명탄을 투하했으며, 사파드 엘 바티크·야테르·마즈델 셀름·차이티예 마을 외곽에도 포격을 가했다.

여기에 더해 이스라엘 군은 카나·데바알·카카아이트 알지스르·스리파 등 레바논 남부 주민들에게 최소 1000미터 떨어진 개방된 지역으로 이동하라는 강제 퇴거 명령을 내렸다. 이는 단순한 군사적 위협을 넘어 주민들의 생활 기반을 직접적으로 흔드는 조치라고 알자지라는 설명했다.

이스라엘 군은 폭격과 포격을 이어가는 동시에 특정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를 강제하며, 공격을 예고하는 방식으로 압박을 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알자지라는 덧붙였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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