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신문고 신고·현장점검·정책 제안까지
생활 속 위험요소 방치 안 된다. 시민 참여형 안전감시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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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1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안전보안관 48명을 새롭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은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선발된 신규 인원 20명을 포함해 총 48명 규모로 꾸려졌으며, 앞으로 2년간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안전보안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양산시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에 따라 생활 속 안전 위반 행위 신고를 비롯해 시가 추진하는 각종 안전점검과 안전문화 캠페인 참여, 지역 안전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등 시민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맡는다.
특히 안전보안관은 행정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생활 주변 위험요소를 찾아내고 개선을 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로시설물 파손, 교통안전 문제, 생활환경 위험요인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신고하는 민간 안전감시망 기능도 수행한다.
양산시는 안전보안관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10일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안전신문고 활용법을 비롯해 위험요소 신고 실습,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초기 대응 역량을 높였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활용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안전신문고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생활·교통·시설물 등 각종 위험요인을 사진과 함께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신고 이후 처리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양산시는 안전보안관 활동과 연계해 안전신문고 이용 활성화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숙 시 시민안전과장은 "새롭게 구성된 안전보안관이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의 위험요소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결국 시민인 만큼 안전한 양산을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안전보안관 운영을 통해 시민 주도의 안전문화 정착과 생활밀착형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민들의 작은 관심과 신고가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