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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달러 말라가는 이란…美 봉쇄작전에 경제 벼랑 끝
美 마이애미공항서 아마존 화물기 활주로 이탈…최소 5명 사망
韓 호르무즈 파병 검토에 외신 주목…외교·무역 실익 vs 군사 충돌 부담
WSJ "韓, 대미 투자 첫 사업 2건 합의 임박…에너지에 1000억 달러 투자"
美, 이란 결혼식장도 오폭 가능성 조사…민간인 피해 논란 재점화
중동 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절을 앞둔 미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현지에서 나왔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가격 추적업체 가스버디의 패트릭 드한 애널리스트는 미국 전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노동절인 오는 7일 갤런당 4.03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기록된 사상 최고치인 갤런당 3.83달러를 훨씬 웃돌았다...
미국과 이란이 상대방과 연계된 선박에 대한 보복 공격을 이어가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고 있다. 미국이 이란의 유조선 3척을 공격하자 이란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선박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면서 양국 간 보복이 보복을 부르는 악순환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군 당국은 이란이 항공모함을 포함한 해군 함정 2척을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한 대응으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이달 말(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릴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에서 대(對)중국 수출 통제 문제는 다루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내놨다. 러트닉 장관은 2일 미국 경제매체 CNBC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수출 통제 완화를 정상회담 의제에 포함할 가능성 묻는 말에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특정 종류의 반도체를 판매하겠다고 제안했지만..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근 몇 주 동안 미국의 경제활동과 고용이 소폭 증가했고 물가는 완만하게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중앙은행 정책위원들은 이달 15~16일 열리는 회의에서 금리 인상 여부를 두고 확신을 갖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이날 공개한 최신 경기 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연방준비은행(연은) 관할 지역 12곳 중 10곳은 소폭 또는 완만하게 성장했고..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관계자들이 공개적으로 캐나다를 모욕하는 상황에서는 논의를 다시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1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온타리오호의 명칭을 '아메리카호'로 변경하는 조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미국 관료들이 캐나다 군사 및 경제를 폄하하는 발언을 한 것에 관한 질문..
베네수엘라 의회가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체결한 석유 협정안을 승인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의회는 이날 자국 석유 매장량의 5분의 1에 대한 미국의 접근권을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협정안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베네수엘라 민간 석유회사 노스 아메리칸 블루 에너지 파트너스(NABEP)는 자국 내 17개 유전에 대해 100년간의 임차권을 갖게..
미국과 이란이 1일(현지시간) 중동에서의 군사공격을 재차 주고받으면서 다시 전운을 고조시켰다. 이란을 상대로 경제뿐만 아니라 군사적으로도 압박의 수위를 높이면서 이란의 전투력과 경제적 기반을 동시에 흔들어 협상력을 극대화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략이 본격화하고 있다. 중동 지역 미군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군은 미 동부 표준시 기준 오늘 정오 이란 내 이슬람혁명수비대(IRG..
미국 행정부가 31일(현지시간) 세계 주요 경제 관료들이 모인 자리에 사실상 국제무대에서 퇴출된 러시아를 다시 참석하도록 허용해 유럽 동맹국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유럽국들의 우려 속에서 미국은 러시아에 전쟁 종식을 촉구하며 경제적 지원에 선을 그었다. 미 재무부는 이날 노스캐롤라이나 애슈빌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주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안톤 실루아노프 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하는 지역사회 여론을 비판했다. AI 업계도 데이터센터 유치를 찬성하는 캠페인을 추진하며 여론전에 나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 "미국 전역의 지역사회가 데이터센터를 원하지 않을 만한 유일한 이유는 그렇게 했을 때 낙후되고 가난한 지역으로 남는 데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성공하고 부..
네팔 대홍수 참사 현장에서 수천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필사의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구조대가 진흙과 암석에 막힌 수력발전소 터널에 구멍을 뚫고 드론과 카메라까지 투입하고 있지만 일부 터널에서는 생존자를 찾지 못한 데다 추가 비까지 예보돼 구조 작업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터널 뚫고 드론까지 투입…생존자 못 찾아 31일(현지시간) CNN과 네팔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네팔군과 경찰, 외국 구조대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아들이 신변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미국에서 긴급 대피했다고 이스라엘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가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신베트는 이날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 총리의 장남 야이르 네타냐후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 있었다고 확인했다. 다만 해당 문제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다.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이스라엘의 한 TV 방송 인터뷰에서 이란이 자신..
미국이 약 한 달 만에 이란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다. 30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라라크섬에 있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로켓 발사대 2곳을 타격했다. 미 행정부의 한 관계자는 "오늘 오전 미군이 라라크섬에 있는 이란 발사대 2곳을 공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IRGC 병력이 호르무즈 해협으로 해상 기뢰를 탑재한 로켓을 발사할 준비를 하는 것이 포착됐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이란 반관영 타스..
네팔과 중국 국경 인근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 피해를 복구하는 데 최대 50억달러(약 6조9000억원)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네팔 연간 경제 규모의 10%에 가까운 수준이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와르님 와글 네팔 재무부 장관은 지난 26일 북부 바그마티주 일대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 복구에 40억~50억달러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는 초기 추산으로, 정확한 피해 규모에 따라 복구 비용..
네팔과 중국 국경 인근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양국의 사망자가 633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도 3000명에 육박하면서 인명 피해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네팔 재난 당국은 지난 26일 북부 바그마티주 일대에서 발생한 홍수로 62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중국 티베트자치구 르카쩌시 지룽현에서는 이번 홍수와 연관된 토석류로 7명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양국의 전체 사망자는 633명으로 집..
유럽 최고령 군주인 하랄 5세 노르웨이 국왕이 28일(현지시간) 향년 89세로 서거했다. CNN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 왕실은 이날 공식 웹사이트에 게시한 성명을 통해 하랄 5세가 오전 6시 35분에 오슬로 국립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지난 17일 용혈성 빈혈로 입원한 하랄 5세는 이후 혈류에서 세균 감염이 발견돼 항생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주말 병세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왕실은 별세 전날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