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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달러 말라가는 이란…美 봉쇄작전에 경제 벼랑 끝
美 마이애미공항서 아마존 화물기 활주로 이탈…최소 5명 사망
韓 호르무즈 파병 검토에 외신 주목…외교·무역 실익 vs 군사 충돌 부담
WSJ "韓, 대미 투자 첫 사업 2건 합의 임박…에너지에 1000억 달러 투자"
美, 이란 결혼식장도 오폭 가능성 조사…민간인 피해 논란 재점화
캐나다가 미국의 약 200억 달러(약 28조원) 규모의 50% 관세에 대한 보복 조치로 다음 달 8일(현지시간)부터 미국산 철강·전자제품·농업장비·낙농품 등의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미국은 캐나다에 유리한 조건을 제시했음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보복에 대응하겠다고 맞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와 지속적으로 갈등을 빚어온 캐나다가 이번 협상 결렬을 계기로 본격적인 보복 관세전에 돌입하며 사..
미국 재무부가 장기물 국채 바이백(재매입) 규모를 기존의 회당 20억 달러(약 2조8000억원)에서 최소 40억 달러(약 5조6000억원)로 확대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재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기존에 계획했던 20억 달러 규모의 바이백을 2배로 늘리는 이번 조치를 10~20년물과 20~30년물 국채에 적용하며 이를 다음 달 9일부터 올해 11월 4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 국채 시장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해 전례 없는 경제적 제재에 착수한다고 선언했다. 종전 양해각서(MOU)가 사실상 파기된 상황에서 이란의 경제적 생명줄을 차단하고 연계된 제3국까지 압박하는 전면적인 '경제 전쟁'을 본격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오늘 나는 어떤 국가에도 행한 적 없는 가장 강력한 경제 작전을 발표한다"며 "이는 전례 없는 규모의 경제 전쟁이..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40조 달러를 넘어섰다. 사회 안전망 비용과 부채 이자 지급액이 급증하면서 재정 위기가 임박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현지시간) 미 재무부의 최신 일일 현금 및 부채 잔액 보고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총 공공부채는 40조470억 달러(약 5경5737조원)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여기에는 일반 민간이 보유한 국채 32조2660억 달러(약 4경4956조원)와 정부 기관 간 부채 7..
인공지능(AI) 챗봇으로 인해 청소년이 정신 건강에 유해한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오픈AI가 챗GPT의 미성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한 버전을 18일(현지시간) 출시했다. 여기에는 부모의 통제 기능과 강화된 보안 기능이 포함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오픈AI는 이날 자사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이를 알리며 "새로운 '청소년을 위한 챗GPT' 모드는 자해, 폭력, 섭식장애와 같은 위험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 대한 관세 50% 부과를 하루 앞둔 18일(현지시간) 해당 조치를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내일 아침부터 발효될 예정이었던 캐나다에 대한 50% 관세 부과를 3일간 유예한다"며 "이는 캐나다와 미국이 최종 문서 체결을 조건으로 합의에 도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래 전 졸린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때문에 무산됐던..
미국 국무부는 18일(현지시간) 정치화됐다고 보고 있는 국제형사재판소(ICC)를 압박하는 일환으로 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에 대해 제재를 부과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일본 국적의 아카네 도모코 ICC 소장과 세네갈 국적의 압둘라예 세예 수석 공판 변호사에게 제재를 내렸음을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해당 조치는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ICC를 상대로 제재를 부과할..
유엔은 전 세계에서 지난해 사망한 구호 활동가가 350명이라며 그중 186명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71명이 수단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2025년은 인도주의 활동가에 대한 폭력과 관련해 또 다시 슬픈 기록이 세워진 해"라며 "907명의 활동가가 사망하거나 부상하거나 납치됐다"고 설명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 수치는 인도주의 전문..
엔비디아가 미국 오하이오주에 설립되는 오픈AI의 새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최대 1050억 달러(약 148조원)의 금융 보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7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밝혔다. 해당 거래를 통해 엔비디아는 4.25GW(기가와트) 규모의 컴퓨팅 용량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고 추가로 3.75GW를 확장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고 이날 CNBC 등이 전했다. 해당 계획은 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 규모를 축소하라고 지시한 배경에는 한국의 투자 약속 이행 속도에 대한 불만이 내포돼 있다는 미국 매체의 분석이 17일(현지시간) 나왔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이날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 3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1기 행정부 때와 마찬가지로 전날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에게 미군의 을지자유의방패(을지프리덤실드·UFS) 규모 축소를 지시한 데는 한국으로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이자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17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미 행정부가 추진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미래 구상을 둘러싼 교착 상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쿠슈너는 이날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회담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4시간 가까이 대화한 후 폭스뉴스 인터뷰를 통해 "매우 좋은 회담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마스의..
토드 블랜치 신임 미국 법무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백악관으로부터 독립적으로 활동할 것인지에 대한 확언을 거부하면서 의사 결정을 내릴 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견해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블랜치 장관은 이날 NBC 시사프로그램 '밋 더 프레스'에 출연해 법무부가 항상 백악관과 독립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약속할 수 있는지 묻는 진행자의 말에 "아니다. 그런 약속은 하지 않겠다"며 "어떤 법무부 장관도 그런 약속을..
이란 강경파 지도부가 미국과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에도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기보다 전쟁이 확대되는 상황에 대비해 왔다고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중동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MOU를 통해 세계 경제에 가해지는 압박을 완화하고 향후 더 큰 공격을 단행하기 위해 시간을 벌고 있다고 판단했다는 전언이다. 이는 미국과 이란이 중동 분쟁을 보는 관점 사이에 간..
유럽 대부분 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산불이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그리스, 벨기에, 포르투갈 등 곳곳에서 이른바 '메가 파이어'로 불리는 초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대규모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그리스 살라미스 섬에서 산불로 부부인 2명이 사망했고 벨기에에서는 현대 들어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그리스 해안경비대는 이들 부부가 살라미스 섬..
미국 민주당에서 오는 11월에 열리는 중간선거에 출마할 연방 상원의원 후보로 또 진보 성향 인사가 선출됐다. 11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상원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페기 플래너건 부지사가 중도 성향의 앤지 크레이그 연방 하원의원을 꺾고 최종후보로 확정됐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플래너건 부지사는 이날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선거의 밤 행사에서 승리를 자축했다. 그는 "수개월 동안 나는 이번 선거운동이 다수의 사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