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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현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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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에 미국 물가상승률 3년 만에 최고치…4% 초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머무르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안전을 이유로 떠나라고 경고한 데 대해 유럽연합(EU)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일제히 규탄했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2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러시아의 외교 최고위급 인사인 대사대리를 초치했다고 밝혔다고 AFP·DPA·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아니타 히퍼 EU 집행위원회 외교안보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외국인들과 외교관들에게 키이우를..
미국의 농민들이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농업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자금 조달에 나서면서 대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농민들이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주요 농작물 수출의 위축을 겪은 데 이어 올해 중동 분쟁 여파로 연료 및 비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또 다른 악재를 맞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카고연방준비은행이 미국 중서부 5개 주(州)의 대..
서유럽에서 이달부터 한여름에나 겪을 수 있는 고온 현상이 나타나면서 곳곳에서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됐다. 북아프리카에서 발생한 따뜻한 공기 덩어리인 이른바 '열돔'이 서유럽 상공의 고기압 아래에 갇히면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이날 영국 런던에서는 일부 지역 기온이 34.8℃까지 오르면서 역대 5월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잉글랜드 남부와 남동부는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인에서 관광객과 이민자 유입 증가로 주택 수요가 급증하면서 임대료와 매매가가 치솟자 시민들이 대규모 시위에 나서며 정부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4일(현지시간) 수도 마드리드에서는 수천명의 시민이 가두행진을 벌이며 주택 임대료 및 매매가 급등, 매물 부족 등의 문제에 대해 항의했다고 도이체벨레(DW) 등이 보도했다. 이번 시위는 스페인의 양대 노조의 지원으로 마드리드 세입자 노조가 주최했다. 이들은..
미국이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에서 합의문을 채택하지 않은 데 유감을 표명하고 이란의 안전 조치 의무 불이행을 비판했다. 토미 피콧 미 국무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은 2026년 평가회의 종료 시점에 NPT 당사국이 최종 문서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피콧 대변인은 "일부 NPT 당사국들이 이란의 글로벌 비확산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문..
에볼라 바이러스 진원지인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사망자가 200명을 넘었다고 AP· AFP 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민주콩고 언론홍보부는 전날 기준 집계 현황에서 이번 에볼라 집단발병 사태 관련 의심 환자는 867명이며 이 가운데 20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91명이며 사망자 가운데 10명이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발병 지역은 북동부 이투리주, 북키부주, 남키부주 등 3개..
메테 프레데릭센(48) 덴마크 총리가 총선을 치른 지 두 달 만에 연립정부 협상 주도권을 다시 쥐게 됐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지지율 상승세에 조기총선 승부수를 던졌다가 실각 위기에 처했으나, 이번 주도권 회복으로 3연임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되살리게 됐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레데리크 10세 덴마크 국왕은 23일(현지시간) 트뢸스 룬 포울센 국방장관이 이끄는 보수성향 자유당이 연정 구성에 실패함에 따라 사회민..
분리주의 무장단체가 활동하는 파키스탄 남서부에서 열차가 운행하던 중 선로 인근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1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EFE·AP 통신과 파키스탄 매체 지오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께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퀘타에서 열차가 달리던 중 선로 인근에서 폭발물이 터졌다. 이후 충격으로 객차 3량이 탈선했고 이 가운데 2량이 전복되면서 화재도 발생했다. 퀘타..
중국에서 광산 폭발 사고로 최소 82명이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2009년 100여 명이 숨진 헤이룽장성 탄광 가스 폭발 사고 이후 17년 만에 벌어진 중국 최악의 광산 사고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지시 후 사망자 집계가 급증하면서 지방 당국의 초기 은폐 시도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유가족분들과 중국 국민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위로 메시지를 냈다. 대만중앙통신·연..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휴전을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르무즈 해협 경색을 일단 완화하고 연장된 휴전 기간 동안 이란 핵 문제를 의제로 한 종전 협상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다만 합의가 성사되더라도 이후 진행될 이란 핵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질지는 불확실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이 같은..
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총격 용의자는 경호 요원들에 의해 사살됐다. 23일(현지시간) 백악관 인근에서는 수십 발의 총성이 울려 퍼졌다. 미 비밀경호국(SS)은 엑스(X·옛 트위터)에 홍보 책임자 명의로 올린 사건 관련 성명에서 "(미동부시간) 오후 6시가 지난 직후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교차로에서 한 사람이 가방에서 무기를 꺼내 발사하기 시작했다"며 "SS 경찰관은 대응 사격을 해 용..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해 항해하던 국제 활동가들을 생포해 학대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자 국제사회가 규탄에 나섰다. 극우 성향의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동영상에는 이스라엘 남부 아스돗 항구의 구금시설에서 국제활동가 약 430명이 양손이 묶인 채 대원들에게 끌려다니고 바닥에 엎드려 있거나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이 담겼..
미국이 쿠바를 겨냥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며 항공모함 전단을 카리브해에 전진 배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쿠바 지도부 제재와 사법 조치를 잇달아 내놓은 가운데 미군은 니미츠 항모강습단을 쿠바 인근 해역에 투입하며 군사적 존재감을 과시했다. 미군 남부사령부는 2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니미츠 항공모함, 17항공단, 그리들리 및 파탁센트 보급선으로 구성된 항모강습단을 카리브해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 이란 에너지 시설 공격을 연기한다고 발표하기 직전 미국 원유 선물 시장에서 장외 거래 시간대에 거래량이 급증한 정황이 포착돼 금융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19일(현지시간) 전해졌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월 23일 아침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 에너지 시설 공격을 연기하겠다고 발표하기 직전 시장에서 거래량이 급증한 것을 확인하고 그 원인을..
미국으로부터 군사·경제 압박을 받고 있는 쿠바의 시민들이 열악한 노동·복지 환경 속에서 극심한 생계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평균 월급으로 기본 식료품조차 구매하기 어려운 데다 연금·의료·산업안전 체계 역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파라과이 매체 난두티에 따르면 쿠바독립노조연맹(ASIC)은 내달 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 쿠바의 열악한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