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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넘어 공장까지…K-제약·바이오, 생산 내재화로 ‘실속형’ M&A
대웅제약, 美 관세 선제대응 효과… '나보타' 판로확장 과제
'실적 축포' 쏘아올린 제약업계… 성공 키워드 '글로벌'
'출생 전국 1위' 경기도의 그늘…"산모·소아 거점 전용병원 건립 필요"
보령, 상반기 영업익 440억원…탁소텔 글로벌 매출 반영
셀트리온이 차세대 비만치료제와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과를 내년 상반기까지 잇따라 공개하며 글로벌 신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사내 연구개발 현황 보고회에서 차세대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의 비임상 결과를 연내 공개하고,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의 초기 임상 결과도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가장 먼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해외 판매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20% 이상 증가했다.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개선되면서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19%를 넘어섰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4001억9500만원, 영업이익 771억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0%, 23.4% 증가한 수치다..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TG-C'(옛 인보사케이주)의 미국 임상 3상 1차 결과 발표로 거센 후폭풍을 맞은 코오롱티슈진이 외부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위탁 분석과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이라는 배수진을 쳤다. 첫 임상 실패의 원인으로 지적된 자체 분석 논란에서 벗어나 객관성을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이 간 시장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오는 10월 예정된 2차 임상 3상 분석 결과에 따라 운명이 갈릴 전망이다..
세브란스병원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등과 협력해 기존 동물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고 차세대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개발 성공률을 높일 AI 기반 글로벌 표준 평가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세브란스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연구중심병원 한미혁신성과창출R&D(연구개발) 신규 지원사업'에 선정돼 차세대 파킨슨질환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공동연구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병원은 향후 2년 6개월간 총 70..
아리바이오가 개발 중인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의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결과 데이터 분석에 들어간다. 아리바이오는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POLARIS-AD)에서 마지막 투약 환자의 최종 안전성 추적 방문(LPLV; Last Patient Last Visit)을 지난 27일 예정대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LPLV 완료는 3년여간 진행된 대..
셀트리온이 신규 고수익 제품의 글로벌 판매 호조와 생산 효율화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다. 셀트리온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937억원, 영업이익 451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영업이익은 86.3% 증가했다. 올 1분기에 세운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한 분기 만에 다시 경신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7.2%포인트 오른 32.4%를 기록했다..
GC녹십자는 질병관리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의 임상 2상 연구 과제 수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24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GC4006A'의 임상 2상 시험계획변경승인(IND) 제출을 완료했다. 이번 과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코로나19 백신의 자급화를 실현하고, 미래 팬데믹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국..
글로벌 비만 치료제 개발 경쟁이 체중 감량 효과에서 근육 보존과 복약 편의성 개선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위고비, 마운자로 등 GLP-1 계열 치료제가 '체중을 얼마나 줄이느냐'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지방만 어떻게 줄이느냐', '환자가 얼마나 편하게 오래 투약할 수 있느냐'가 차세대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기업들은 글로벌 비만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개선되거나 새로운 기전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4공장 풀가동과 환율 호재를 발판 삼아 올해 상반기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모두 끌어올렸다.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이 단순한 호실적을 넘어 생산 능력 확대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필요한 재무적 기반을 확인시켜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기세를 몰아 하반기에 '생산 능력'과 '글로벌 거점', '포트폴리오'라는 3대 핵심축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상반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설 AI신약연구원이 AI(인공지능) 신약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주기 교육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9일 입문 특강 'AI 신약개발 따라잡기'를 시작으로, 8월 3일에는 세계적인 석학이 참여하는 '글로벌 SDL(Self-Driving Lab; AI 기반 자율실험실) 입문특강'을 개최하는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연중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2분기 매출 1조3209억원, 영업이익 586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영업이익이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1~4공장의 풀가동과 우호적인 환율 영향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영업이익률은 5공장과 미국 록빌 생산시설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에 앞서 관련 비용이 선반영 됐음에도 40%대를 유지했다. 회사는 2분..
진양곤 HLB그룹 의장이 주요 계열사 주식을 잇따라 장내 매수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강화하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진 의장은 지난 20일 HLB테라퓨틱스 주식 3만4081주를 사들였다. 이어 20~21일에는 HLB제넥스 주식 5만428주와 HLB파나진 주식 5만8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진 의장의 이번 행보는 최근 주가 하락에 대응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진 의장은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생존형 비용 절감'에 나선 가운데, 대웅제약과 휴젤이 'K-뷰티·의료' 열풍을 타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해외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2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툴리눔 톡신을 포함한 '독소류·톡소이드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7% 증가한 2억8000만 달러(약 4145억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반기 성과를 달성했다. 국가별로는 미국(7000만 달러·4..
GC녹십자그룹의 글로벌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이 비임상부터 임상까지 이뤄지는 신약 개발 전주기 통합 지원에 나선다. 지씨씨엘은 지난 21일 글로벌 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젬파마텍(GemPharmatech)과 글로벌 신약개발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기업은 비임상부터 임상시험 단계까지 이어지는 신약개발 서비스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고객사..
원·달러 환율 강세와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에 힘입어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들이 올해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2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23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5% 늘어난 5900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연매출은 5조427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