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10조대 전분당 담합' 대상·사조CPK·CJ제일제당 임직원 등 무더기 기소
서민 밥상 물가를 떠받치는 '식료품 원재료 시장'이 8년 가까이 기업들의 '보이지 않는 카르텔'에 잠식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전분당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한 대상·사조CPK·CJ제일제당 등 3개 업체는 가격 인상 시기와 폭, 대형 거래처 입찰가까지 사전에 나눠 정하며 시장 경쟁을 무력화했다. 그 결과, 식품 원재료 가격은 최대 70% 넘게 뛰었고, 부담은 고스란히 소피자에게 전가됐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