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전면 의무투표' 도입 첫 대선…투표율 상승 기대
칠레에서 군정종식 후 의무투표제로 치르는 첫 대선이 이달 16일(현지시간) 실시된다. 현지 정치권은 지난 대선에서 50% 전후를 기록한 투표율이 이번에 얼마나 상승할지, 각 진영에 어떻게 작용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12일 일간 엘파이스 등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투표하지 않는 유권자에게 0.5~1.5UTM(칠레 월간 세금 단위)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칠레 법정화폐로 환산하면 최고 10만4000페소, 미화 100달러(약 14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