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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그룹이 신격호 회장의 숙원사업이라며 추진하는 555m 제2롯데월드 조감도. |
아이디 ‘MYLOVE’는 “지난 세 분의 대통령 시절 불허방침이었는데 왜 이런 결정이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활주로 각도 3도만 바꾸면 된다는 논리는 무엇인지 그렇다면 그 이전엔 그 방법을 몰랐다는 것인지! 참 알 수 없는 정부”라고 말했다.
아이디 ‘왕이되자’는 “도시계획상 잘못된 선례로 남을 수 있다. 환경적인 측면과 국방상의 문제는 도시계획 인허가 절차상 가장 까다로운 문제다. 정부는 이와 유사한 성격의 제2, 3의 대기업의 요구에 객관적인 거부사유를 들지 못할 수도 있다. 도시계획을 전공하고 도시계획 업체에서 근무하는 사람으로 만간제안으로는 전혀 풀릴 수 없는 문제라고 판단되는데, 이는 분명 특혜의혹 또한 들게 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아이디 ‘Insomnia’는 “잠실 석촌호수를 끼고 롯데백화점, 호텔, 롯데월드 있는 것에 아파트 대단지들만으로도 10차선과 12차선 도로들이 오후 6시가 되면 주차장이 되는데, 거기다가 112층을 올리면 교통대란이 올 것”이라고 비난했다.
청와대는 여론을 의식한 듯 8일 제2롯데월드 신축 허용 방침에 대해 ‘정경유착’ ‘재벌특혜’ 비판 등을 내고 있는 것과 관련, “일자리창출, 규제완화 등의 차원에서 국무총리실에서 오랜 기간 검토한 사안으로, 의심하고 들여다보면 한도 끝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성남시민단체들은 한목소리로 “롯데는 되고 왜 성남주민은 안되냐”며 “성남시 주민들이 본시가지의 건축 고도제한부터 완화하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성남시 재건축·재개발연합회는 8일 오후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성남지역의 고도 제한 완화를 추진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연합회는 오는 12일부터 서울공항 앞에서 1인시위를 시작으로 대책회의를 통해 대응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회 관계는 “지난 40년 동안 서울공항의 비행장애를 이유로 성남의 건축고도를 45m로 제한해 놓고도 정부가 초고층 건물의 신축을 허가하겠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성남발전연합도 성남시에 대한 정부의 대책 발표에 따라 성남지역 47개 시민단체와 연대해 대정부 투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네티즌을 중심으로 성난 민심은 청와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해당사자들뿐만이 아니라 국민들 사이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