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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80만원대 갤럭시S5’가 내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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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미 기자

승인 : 2014. 03. 2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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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만 등 가격 공개…국내 가격은 80만원대 예상
갤럭시S5쉬머리화이트(1)
삼성전자 갤럭시S5<사진>가 국내에서는 조기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11일 전 세계 동시 출시될 예정이던 갤럭시S5가 SK텔레콤을 통해 27일 출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S5의 출고 가격은 80만원대에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대만 등 해외 국가별 가격이 공개되면서 국내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25일 통신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SK텔레콤의 영업정지 기간을 피하고 글로벌 출시 이전 국내 시장에서 갤럭시S5를 먼저 선보인다는 전략 등을 논의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SK텔레콤의 영업정지가 다음 달 5일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품 출시 일자가 신속하게 결정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출시일은 이르면 이달 27일이 될 가능성도 크다는 것.

다만 삼성전자가 이동통신사로 출고할 갤럭시S5는 아직 초도 물량에 불과해 조기 출시되더라도 실제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지역은 서울 등 일부 지역에 한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애초 초도 물량을 이번 주 중에 이동통신사로 출고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서울 등 제한된 지역에 한해서는 제품 수급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KT와 LG유플러스(U+)는 영업정지 중이지만, 갤럭시S5가 조기 출시된다면 파손·분실 제품이나 2년 이상 사용한 제품의 기기변경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한편 갤럭시S5의 출고 가격은 80만원대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만 등 해외 국가별 가격이 공개되면서 국내도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정해질 것이란 예상이다.

미국 이동통신사 AT&T는 이달 21일(현지시간)부터 24개월 약정가 199.99달러(21만원)에 갤럭시S5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약정 없이는 649.99달러(70만원)다.

개별 상품마다 부과하는 판매세(한국의 부가가치세)를 감안한 가격은 80만원가량으로 예상된다. 버라이즌 등 미국의 다른 이통사들도 AT&T와 비슷한 수준의 프로모션으로 갤럭시S5를 내놓을 예정이다.

19일 대만에서는 이미 삼성전자가 갤럭시S5의 출고가를 16GB(기가바이트) 모델 기준 2만2800대만달러(약 80만원), 32GB 모델은 2만3800대만달러(약 84만원)로 정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신제품 발표 때부터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 결정을 언급해왔다.

이에 따라 다른 스마트폰 제조업체들도 포화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기 위해 제품 가격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이철훈 LG전자 MC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는 갤럭시S5의 출고가가 80만원대라는 가정 하에 “LG G프로2의 가격을 탄력적으로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김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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