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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베트남 농가에 물소 120마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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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율 기자

승인 : 2014. 05. 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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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베트남 물소 지원 2
베트남 농민이 삼성그룹으로부터 지원받은 물소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제공=삼성그룹
삼성그룹이 신입사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내년까지 베트남 농가에 물소 120마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그룹은 베트남 농가에 물소와 영농교육을 지원하는 ‘베트남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미 지난달 24일 베트남 타이응우엔성 산간마을 80가구에 각각 물소 1마리씩, 총 80마리를 구매할 수 있는 자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돈은 지난해 11월 삼성그룹 신입사원들이 하계수련대회에서 기부 팔찌 ‘프라이드 밴드’를 자발적으로 구매해 조성한 기금 1억5000만원 중 일부다. 나머지 돈 역시 물소 40마리를 구매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베트남 현지인을 한국으로 초청해 영농지도자 교육도 시행한다. 베트남 농민 4명은 지난 12~17일 강원도 원주 가나안농군학교에서 농촌개발 사례 교육과 생태농장 실습을 받고, 인근 협동조합·생태마을을 견학했다.

삼성그룹 측은 “이들은 교육을 받은 후 베트남에 돌아가 물소 지원을 받은 농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주도형 자립마을을 만드는데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홍성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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