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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종길 안산시장 당선인, 안산과 어울리는 해양학 박사, ‘도시를 아름답게’평소 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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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영 기자

승인 : 2014. 06. 05. 14:04

안산의 화합 다독일 적임자 평가, 한번 인연 버리지 않는 순정파, 국회의원 당시 보좌관들 이번 선거에도 묵묵히 곁에서 보좌, 부인도 효부로 소문난 며느리,
이번에 안산시장으로 당선된 제종길(59) 당선인은 호남의 뿌리를 두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지만 경남 창원출신이다.

친동생은 현직 소방공무원이다.

그래서 그를 두고 주변에서 “안산의 지역화합을 아우를 수 있는 적임자라는 말이 어울린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뿌리인 <열린 우리당> 17대 국회의원(안산 단원 을)에 당선돼 4년간 무난히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영남출신이 당시 열린 우리당에서 국회의원을 하는 것은 흔하지 않은 일이었다.

제종길 안산시장 당선인은 영등포 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생물학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대학원 생물학(동물 분류학)을 전공했다.

지난 1993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해양학과에서 해양생물학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1996년 호주 Deakin 대학교 생물화학과 박사후 과정 수료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도시환경 최고위과정 공동교수, 새정치민주연합 세월호 대책위원, 한국생태관광협회 공동대표, 한국수중과학회 회장과 도시와 자연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또한 안산경실련 집행위원, 황해 대생태계사업 국가조정관, 전 대부도해양생태관광마을육성추진센터 공동추진위원장 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원 해양연구소 노조지부장,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를 거쳤다.

제종길 당선인은 그동안 환경전문기자회가 선정한 ‘올해의 환경인 상’ 수상을 비롯, 대한민국 환경대상 정치부분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이야기가 있는 제주바다 (2002. 도요새), 우리바다 해양생물 (공저, 2002. 다른세상), 고등학교 교과서 해양환경 (공저, 2002. 교육부), 바닷가에 가보아요 (공저 2003, 해양수산부), 환경박사 제종길이 들려주는 바다와 생태이야기(2006.각)가 있다.

최근에는 도시 발칙하게 상상하라(2014.자연과생태)와 도시 견문록(2014.자연과생태)을 내놓기도 했다.

제종길 당선인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jgje1231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onggeel.je

최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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