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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18인치 플렉시블·투명 OLED 동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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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율 기자

승인 : 2014. 07. 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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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투명디스플레이사진5
LG디스플레이 직원이 투명도 30% 이상을 구현한 18인치 투명 OLED를 시연하고 있다. /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18인치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같은 크기의 투명 OLED를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개발 제품은 10~11일 열리는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 워크샵’에서 공개한다.

이번 18인치 플렉시블 OLED는 OLED로는 세계 최대 크기며, HD급 해상도(1200×810)와 곡률반경 30R을 구현했다. 곡률반경 30R은 패널을 반지름 3㎝의 원으로 말아도 화면 구동에 이상 없으며, 50인치 이상 대면적 두루마리(Rollable) TV도 실현 가능함을 의미한다.

LGD는 18인치 화면에서도 최대 곡률 반경을 구현하기 위해 박막트랜지스터(TFT) 회로와 유기물이 증착되는 기판에 고분자 소재의 폴리이미드 필름을 사용해 두께를 줄이고 유연성을 증가시켰다.

투명 OLED는 플렉시블 OLED와 동일 크기·해상도와 투명도 30% 이상 구현했다. 기존 LCD 기반의 투명 디스플레이 투명도가 10%대인 것을 고려하면 투명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다. 회로소자 및 필름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혼탁도 역시 2%로 낮췄다.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추진하는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 사업(신시장 창출형)의 국책과제다. LGD가 주관기관으로 산학연 총 36개 기관이 참여해 오는 2017년까지 60인치급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책과제 총괄 주관 책임자인 강인병 LGD 연구소장(전무)은 “60인치 이상 대면적에 40% 이상의 투명도와 곡률 반경 100R을 구현한 UHD 화질의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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