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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분기 매출 4조 ‘곧’…스마트폰 사업 시작 이후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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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미 기자

승인 : 2014. 07. 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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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시장 집중 공략이 주요 요인
LG G3_6
LG G3./제공=LG전자
LG전자가 휴대전화 분기 매출액 4조원을 조만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실적은 LG전자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르면 올해 3분기, 늦어도 올해 4분기 4조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LG전자가 피처폰(일반 휴대전화)을 주력으로 하던 2009년 3분기이후 5년만이다.

대신증권은 LG전자의 휴대전화 사업부서인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가 2분기 3조9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3분기에 들어서면 매출액은 4조1000억원으로 올라서고, 4분기에는 4조3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래에셋증권은 MC사업본부 매출액이 3분기 5조원, 4분기 4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IBK증권은 3분기 매출액을 3억8000만원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잡았으나 4분기에는 4조3000억원이 되면서 4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계는 LG전자가 상반기에 내놓은 전략 스마트폰 G3를 7월부터 버라이즌과 AT&T, T모바일, 스프린트 등 미국 4대 이동통신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매출액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세계 최대 이동통신 시장인 중국의 이동통신 3사를 통해서도 G3가 3분기 중에 공급돼 최고급 제품의 판매량을 견인할 것이라는 게 공통적인 예상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애플의 아이폰6가 3분기말께 시작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하반기 스마트폰 경쟁심화에 대한 리스크는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아이폰6 신규 출시에도 올해 G3 판매량은 우리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6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넥서스6와 G플렉스2 등 새로운 단말기가 출시될 것이라는 점도 주요한 모멘텀으로 꼽았다.

대신증권도 “2분기 스마트폰 판매가 보급형 중심의 구조였다면 3분기 이후 G3 판매량이 포함되면서 고부가 중심으로 변화해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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