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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스마트폰 판매 실적을 견인해 모바일 부문 매출 증가로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 이 같은 상승세로 지난 3분기 연속 영업적자의 수렁에서 빠져나와 올해 2분기 흑자전환한다는 예상마저 나오고 있다. LG그룹 계열사 역량을 총동원해 G시리즈를 만들어 낸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의 뚝심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G3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1300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작 G2 판매량(650만대)의 두배에 달하는 수치로, LG전자 스마트폰 최초 ‘텐밀리언셀러(1000만대 판매 제품)’에 등극할 전망이다.
LG전자가 현재까지 내놓은 스마트폰 중 가장 좋은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샤오미·레노버 등 저가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를 제치고 글로벌 3위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는 상황이다.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도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1500만대를 웃돌 것으로 점쳐진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호실적을 거두며 삼성전자의 최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LG전자의 국내 판매 비중은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한다.
정보기술(IT) 시장조사업체 애틀러스 리서치앤컨설팅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G3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42만대로 갤럭시S5 판매량(광대역 LTE-A 모델 제외) 50만대를 바짝 쫓고 있다. 갤럭시S5가 2달가량 먼저 출시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조만간 G3가 추월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국내외 잇따른 호평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IT매체 비지알(BGR)은 5.5인치 쿼드HD, 레이저 오토 포커스 등을 예로 들며 “G3의 5가지 기능은 삼성 갤럭시S5를 낡고 한물간 것으로 보이게 만들 것”이라고 평했다. 씨넷(CNET)은 “G3가 갤럭시 S5보다 더 큰 관심을 끌지 모른다. G3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스크린 사이즈를 키우면서도 무겁지 않게 만든 것은 매우 인상적”이라고 언급했다.
LG전자 관계자는 “G3에는 다른 제조사에는 없던 혁신 포인트가 있었다”며 “글로벌 출시하는 쿼드HD 스마트폰이 처음인 데다 메탈릭 스킨 커버 등의 적용으로 디자인을 차별화해 기존 제품에 없던 가치를 부여한 점이 주효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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