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가 서아프리카는 물론 미국과 유럽까지 번지면서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상용되고 있는 치료제인 지맵(ZMapp)이 소진돼 다른 치료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각 나라와 세계적인 제약회사 및 중소기업들이 나서서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상용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맵바이오제약이 개발한 치료제 지맵(ZMapp)은 서아프리카에 에볼라가 발병한 후 여러 환자들에게 투여돼 어느 정도 성과를 냈다. 그러나 생산까지 수개월이 걸리는데다 현재는 모두 재고가 소진된 상태다.
키메릭스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에볼라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토머스 에릭 던컨에게 실험용 에볼라 치료제 브린시도포비르(CMX001)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키메릭스 측은 “미국 외 에볼라 환자들에게 브린시도포비르를 사용하는 방안을 두고 각국 정부와 국제 보건기구들과 논의 중”이라고 전해 지맵의 자리를 대신할 지 주목되고 있다.
캐나다 테크미라제약은 치료제로 TKM-에볼라를 개발한 상태로 아직 임상실험에 들어가지는 않았다.
한편 미국 국립보건원과 캐나다 공중보건원 등은 에볼라 백신을 개발했지만 이들 중 일부만 임상실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도 에볼라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으나 12~18개월 내로 대량생산하지는 못한다고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장 치료제도 백신도 없이 어떻게 에볼라를 막을 지 국제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라이베리아에선 한 의사가 에이즈 치료약 ‘라미부딘’을 처방해 에볼라 환자 15명 중 13명이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