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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증세 보인 시에라리온 남아…에볼라 아닌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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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14. 10. 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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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국내 입국 과정에서 고열 증세를 보여 격리 검사를 받은 시에라리온 국적의 남자아이는 에볼라가 아닌 감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보건당국 관계자는 “검사 결과 환자에게서 감기의 원인병원체 중 하나인 아데노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에볼라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 환자는 말라리아, 황열, 뎅기열, 마버그병 등의 감염병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보건당국은 덧붙였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아데노 바이러스는 감염되면 인후염·기관지염·결막염·편도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비교적 흔한 바이러스로, 특히 어린이 고열 감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한편, 생후 17개월의 이 남아는 에볼라 발병국가인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국적으로 지난 6일 가족과 함께 시에라리온을 출국, 8일 오후 입국했다. 입국 후 검역과정에서 38.3℃ 고열 증상을 보여 국가지정 격리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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