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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시 “올해 초미세먼지 농도 5% 감축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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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남 기자

승인 : 2015. 01. 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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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시가 올해 초미세먼지 농도를 지난해보다 5% 감축하기로 했다.

중국 신경보(新京報)는 24일 베이징시가 전일 개막한 지방별 양회(인민대표대회·정치협상회의)에서 “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PM 2.5) 지 연평균 농도를 지난해보다 5% 내외 낮추는” 목표를 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베이징시의 PM 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4% 줄어든 85.9㎍/㎥였다.

이런 목표치는 중앙 정부가 제시한 목표치(2.5% 이하 감축)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베이징시는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차량 2부제 등 전방위적인 스모그 유발 억제 정책을 펼쳐 초미세먼지 농도를 50% 이상 낮춘 바 있다.

베이징은 2017년까지 PM 2.5를 60㎍/㎥, 2020년까지 50㎍/㎥로 각각 떨어뜨린 뒤 2030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치(25㎍/㎥)에 근접하는 35㎍/㎥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베이징시는 이번 양회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목표를 7%로 제시했다. 지난해 베이징시의 GDP는 7.3%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베이징은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과 도시등록 실업률은 각각 3.5%와 3% 수준으로 억제하고 주민 1인당 소득은 7% 늘리는 목표치도 제시했다.

이밖에 호구(戶口·호적)에 따른 차별철폐를 위한 과도기 조치인 ‘거주증’ 제도를 연내에 도입하는 것과 함께 공무원의 대표적 특혜로 꼽혀온 ‘3공 경비’(공무 접대비·관용차 구매운영비·해외 출장비) 예산을 15% 줄이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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