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경제지 징지찬카오바오(經濟參考報)를 비롯한 중국 관영 언론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이 정부 예산은 향후 6년 동안 투자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2조 위안이 투자될 경우 1년에 평균 7조 위안에 이르게 된다. 또 100조 위안까지 늘어나게 되면 1년에 투입되는 예산은 더욱 커진다. 16조6000억 위안이라는 계산이 바로 나온다. 지난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 때 중국 경제 당국이 내수 부양을 위해 4조 위안을 긴급 투입한 사실에 비춰보면 어느 정도의 규모인지는 별로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한마디로 현재의 부진한 내수를 대대적으로 자극, 전체 경제를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게 만들 규모라고 단언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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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베이징과 톈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한 허베이성은 교통시설 및 도시 인프라 확충 사업, 생태계 회복 프로젝트, 중점 산업 강화 프로젝트 등을 통해 발전의 길을 모색하게 된다. 6년 동안 최대 10조 위안 이상이 투자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가 최근 현대자동차의 베이징법인인 북경현대의 제4공장을 창저우(滄州)에 짓도록 유도한 것도 모두 이런 상황을 감안한 결정이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물론 중국 경제 당국은 징진지 일체화 프로젝트에 대한 최대 100조 위안 투자설을 경계하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기는 하다. 다른 지역들의 소외감을 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인 탓이다. 하지만 최근 당 중앙 정치국 회의에서 ‘징진지 협동발전 규획 요강’이 통과된 사실을 비롯한 여러 상황을 종합하면 프로젝트의 추진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위기의 중국 경제를 견인할 징진지 일체화 프로젝트의 추진은 이제 분명한 현실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