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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한국은 성형수술 수도” 기사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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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 기자

승인 : 2015. 05. 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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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포
출처=/워싱턴포스트 블로고 웡크블로그 캡처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한국이 성형수술의 나라임을 시사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WP는 16일(현지시간) 자사 인터넷 인기 블로그 ‘웡크블로그(Wonkblog)’에 한국의 성형수술 실태를 분석하는 기사와 사진을 소개했다.

기사는 뉴욕에 살고 있는 한국계 사진작가 여지 씨가 백스터 CCNY에서 전시 중인 성형수술 사진전 ‘조금 아플 겁니다(It Will Hurt a Little)’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작성됐다.

얼굴 성형수술 직후 속옷 차림으로 얼굴에 살색 붕대를 감고 있는 듯한 여성의 사진과 함께 게시된 기사는 ‘많이 읽은 기사(MOST READ)’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여지 씨는 서울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G성형외과의 호화로운 내부 시설 및 수술 후 회복 중인 여성 환자 여러 명의 모습과 함께 수술에 사용된 약품과 주사기, 피가 묻은 거즈 등이 담겨 있는 쓰레기통 장면 등의 사진을 통해 한국 성형 산업의 단면을 전했다.

이 기사를 작성한 애나 스완슨 기자는 “한국이 왜 세계에서 ‘성형수술의 수도’로 불리는지 이 사진들이 잘 말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완슨 기자는 서울 강남에서 자랐다는 여지 씨의 말을 인용, 강남의 한 성형외과는 의사만 30명에 직원이 300명에 달하고 수술실은 12개, 회복실은 40개, 상담실은 70개라면서 성형수술 전 과정이 빠르고 체계적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또한 환자들은 상담사와 상담한 뒤 곧바로 수술실에서 마취상태에서 잠들었다가 수술 후 깨어나기 때문에 상당수 성형외과에서는 환자들이 의사의 얼굴은 볼 수 없다고도 전했다.

그는 이어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 자료를 인용해 2013년 기준으로 세계에서 성형수술을 가장 많이 한 나라가 멕시코이고 그 다음이 미국이라면서 그러나 성형수술 산업은 한국이 대단하다고 적었다.

또 한국에 2000명의 성형외과 의사가 있고 성형수술 등 의료관광수입이 2012년에 4억 5300만 달러(약 4922억 원)를 기록해 2009년에 비해 3배로 늘어날 정도로 국가 경제에도 이바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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