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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으면 더 좋은 ‘천생연분 음식궁합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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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승인 : 2015. 06. 1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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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픽사베이
인간관계에 있어 남녀 궁합을 따지는 것처럼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 조선시대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에도 함께 먹으면 이롭거나 해로운 음식에 대한 언급이 있을 정도로 음식궁합은 중요하다.

궁합이 착착 맞는 음식은 서로 맛과 풍미를 더해주는 것은 물론 소화흡수를 돕고 식품 간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 준다. 온라인 상에는 같이 먹으면 약이 되는 ‘건강을 위한 음식궁합’이 다양하게 소개돼 있다.

◇사과·양배추

위장에 좋은 음식인 양배추는 식이섬유과 칼륨을 다량 함유해 변비를 예방한다. 이 칼륨 성분과 사과의 펙틴이 만나면 장에 유익한 세균번식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사과와 양배추를 함께 먹으면 장건강에 좋고 체내 노폐물이 제거돼 피부톤이 밝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된장·부추

된장은 콩을 삶아 발효시켜 만든 식품으로 소화흡수가 잘되며 단백질이 풍부하다. 그러나 염도가 높아 된장국을 많이 먹으면 나트륨 또한 다량 섭취하게 되는 단점이 있다. 부추는 칼륨을 함유해 된장의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며 된장에 없는 비타민A·C도 보충해 줘 된장과 음식궁합이 좋다.

◇소고기·깻잎

단백질이 주성분인 소고기에는 아미노산은 골고루 들어 있지만 칼슘과 비타민A·B·C가 거의 없다. 따라서 칼슘과 비타민, 철분까지 풍부한 깻잎과 소고기를 같이 먹으면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다.

◇돼지고기·새우젓

돼지고기의 주성분은 단백질과 지방이다. 이를 소화시키기 위해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아제와 지방 분해효소 리파아제가 필요한데 새우젓에는 매우 강력한 프로테아제와 리파아제가 들어있다. 때문에 기름진 돼지고기를 먹을 때 새우젓을 곁들이면 맛의 조화가 좋을 뿐 아니라 소화가 잘되며 영양학적으로도 상호보완해 준다.

◇호박·계란

호박과 계란을 함께 먹으면 단백질의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 또 계란의 칼슘과 호박의 섬유소가 만나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심리적 긴장이 해소돼 안정감이 커진다.

◇콩·해조류

콩은 항암성분인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지만 많이 섭취할 경우 체내의 요오드가 배출된다.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이 호르몬을 분비하지 못해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콩을 많이 먹는다면 요오드가 풍부한 미역·다시마 등 해조류를 섭취해 체내 요오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다.

◇레몬과 생강

레몬은 비타민이 풍부해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피부재생에 효과가 있다. 생강 또한 몸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활성산소를 억제하기 때문에 레몬과 생강을 함께 차로 만들어 마시면 건강과 피부미용에 탁월하다.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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