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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사에 대한 기본은 변한 것 같지 않다. 그렇다면 이유가 뭘까 하는 물음이 제기돼야 정상이 아닐까 싶다. 답은 간단한 것 같다. 중단없는 사정으로 고위직들이 많이 낙마한 탓에 그 만큼 인사 수요가 많이 발생했다는 얘기가 된다.
진짜 그런지는 중국의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CNS)의 3일자 보도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무려 28개 성시에서 54명의 상무위원(차관에 해당하는 부부장급) 이상의 고관들이 교체됐다. 상당수가 사정의 칼을 맞은 인사들의 빈자리를 채웠다고 보면 되지 않나 보인다. 물론 정기 인사나 정년으로 인해 생긴 결원을 채운 케이스도 없지는 않다. 대표적인 곳이 랴오닝(遼寧)성과 안후이(安徽)성이 아닌가 보인다. 성위 서기와 성장이 모두 교체됐다.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주도하는 이른바 부패와의 전쟁은 현재 분위기로 볼 때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 확실하다. 중단없는 사정이 어느날 갑자기 브레이크가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가 아닐까 싶다. 따라서 올해처럼 대대적인 인사 이동은 이후에도 중국 정계에서 일상이 될 가능성도 농후하다. 이 경우 중국 정부는 그동안 고심하던 세대교체의 효과도 자연스럽게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