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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차세대 결핵진단키트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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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율 기자

승인 : 2015. 07.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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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진단기술
17일 오후 충청북도 오송의 결핵연구원에서 열린 ‘차세대 결핵진단기술 개발 및 사업협력’ 체결식에서 서정구 바이오포커스 대표(사진 왼쪽부터), 김희진 결핵연구원장, 김명립 SK텔레콤 체외진단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벤처기업, 연구기관과 함께 차세대 결핵진단키트 개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체외진단기기 전문업체인 나노엔텍의 자회사 바이오포커스,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과 차세대 결핵진단기술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는 기존 진단키트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결핵신속진단키트의 개발 및 진단시약, 판독기, 감염병 관리 시스템 등이 결합된 형태의 차세대 결핵진단 플랫폼 개발이 핵심이다. 3사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기술 개발의 차원을 넘어 향후 결핵 퇴치를 위한 본격 사업화 과정에도 함께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기존 제품 대비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결핵진단제품의 개발을 책임진다. 결핵환자의 모니터링을 위한 ‘결핵환자 감염병 관리 시스템’의 개발 및 구축 등 추가적 지원도 검토 중이다.

결핵연구원은 결핵 진단용 원료 물질 개발 및 임상 평가 역할을 맡게 된다. 결핵연구원은 결핵예방 및 치료방법 연구조사, 국가결핵관리사업에 대한 기술지원 및 협력, 결핵균 검사 등 대한민국의 결핵 대응의 최전선을 맡는 대한결핵협회 산하 연구기관이다.

나노엔텍의 자회사인 바이오포커스는 개발된 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맡는다. 바이오포커스는 지난 6월 카자흐스탄의 의료 진단기기 전문업체인 마시모프사에 결핵 등 8종의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는 등 관련 진단키트의 개발과 공급을 위한 전문업체다.

이번 MOU는 카자흐스탄 정부의 결핵진단 프로그램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가 국가 단위 결핵진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결핵연구원과 바이오포커스에 의뢰한 정부 실무자 연수가 다음 달 말 진행 예정이다.
홍성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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