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유력지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중국 관영 언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사망자는 최소 55명에 이르고 있다. 이중에는 현지 소방대원들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7명에 이르고 있다. 게다가 현재 소재가 확인이 되지 않는 소방관도 30여 명에 이르고 있다. 만약 이들이 변을 당했다면 희생자 수는 급증하게 될 뿐 아니라 이번 사고가 최악의 소방대원 참사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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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고의 후유증은 너무나도 크다. 무엇보다 중국이 다시 안전불감증의 현장이 됐다는 사실이 그렇다. 이번 사고 역시 완전히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나 사전에 안전 조치를 더 강화했다면 예방이 가능한 사고였을 것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고 해도 좋다.
경제적 피해 역시 적지 않다. 현지에 보관돼 있던 현대기아차, 르노, 폭스바겐 등 수입 차량 8350여대가 거의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손실액만도 약 20억 위안(元· 365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경우 울산에서 톈진으로 보내 야적장에 세워 뒀던 4100대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대부분 제네시스 등 고급 차종이 피해를 입었으나 보험이 적용돼 실질적인 피해는 적다는 것이 주중한국대사관의 전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