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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혼과 동성애도 없는 이상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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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5. 09. 2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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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그렇지 못해
사람 사는 곳에는 이혼도 있고 동성연애도 있다. 그러나 북한에는 이런 현상이 없다고 한다. 말이 안 되는 얘기가 될지 모르나 중국 관영 찬카오샤오시(參考消息)의 최근 보도를 보면 진짜 그렇다고 해야 할 것 같다.

북한여성
한복을 입은 평양 시내의 여성들. 이상국가에서 사는 것 같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제공=찬카오샤오시.
찬카오샤오시가 외신들의 보도를 종합해 전한 바에 따르면 북한에는 이외에도 비만인, 맹인, 농아들도 없다고 한다. 그러나 이혼이 없는 만큼 자녀 부양은 부모에 의해 잘 이뤄진다. 당연히 문제 청소년이 생길 까닭이 없다.

동성연애가 없다는 사실은 성전환 수술을 하는 케이스도 없다는 말과도 통한다. 실제로 북한에는 성전환 수술이 이뤄진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베이징에서 음료 사업을 하는 북한 주민 임 모씨는 “솔직히 북한에도 동성연애가 없지는 않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죄악이다. 숨겨야 한다. 당연히 성전환 수술이 있을 수 없다.”면서 상황을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외에도 북한에는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종교 활동도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북한에 칠골 교회 및 봉수 교회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잘 말해준다. 또 각 명산에 소재한 사찰에서 활동하는 스님들의 모습을 통해서도 잘 알 수 있다.

물론 진정한 종교의 자유는 의문이라고 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북한은 대외적으로 종교의 자유가 있다는 사실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 그러나 당국에서 허가하는 종교는 진정한 종교라고 할 수 없다.”는 대북 사업가 최 모씨의 말이 확실히 증명한다고 해도 좋다.

찬카오샤오시에 따르면 북한은 외부에서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대단히 괜찮은 사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로 들어가면 얘기는 달라진다. 꽃제비나 지하 교회의 존재들은 무엇보다 이런 사실을 잘 말해준다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사회주의 이상국가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꿈에서만 그리는 유토피아 국가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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