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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 류더화 54세 생일 맞아 아빠 어디가 출연 정중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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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5. 09. 2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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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맞아 가족은 공개
27일 54세 생일을 맞은 홍콩 연예계의 4대천왕 중 한 명인 류더화(劉德華·54)가 자신의 인생 최초로 가족의 모습을 공개했다. 생일을 1주일 앞둔 지난 19일 홍콩에서 미리 생일 축하 파티를 성대하게 연 것. 특히 그는 이날 파티에서 올해 세 살인 류샹후이(劉向蕙)와 함께 처음으로 ‘중국인’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공개해 생일 파티에 참석한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류더화
류더화의 54세 생일 파티와 관련한 보도를 내보낸 한 홍콩 매체의 헤드라인./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국의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CNS)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류더화가 1주일 앞당겨 생일 파티를 연 것은 26일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에서 막을 내린 제2회 실크로드영화제에 참석해야 했기 때문. 그러나 미리 앞당기기는 했어도 행사는 시종 진지하게 진행됐다. 연로한 그의 부모까지 참석했으니 이렇게 단언해도 크게 틀리지는 않을 듯하다.

이날 파티의 주인공은 말할 것도 없이 그였다. 하지만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사람은 역시 그의 딸 류샹후이였다. 그 역시 이런 사실을 간파한 듯 시종일관 딸에게 신경을 기울이기도 했다. 또 딸의 콧물을 닦아주는 등 자상한 아빠로서의 모습도 보였다.

그는 하지만 딸이 대중에게 불필요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경계하는 듯했다. 아마도 성인이 되기까지는 평범한 생활을 보내도록 해주겠다는 아버지로서의 배려가 작용했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실제로 그는 26일 참석한 실크로드영화제 폐막식에서 유력하게 검토되던 중국 버전의 ‘아빠 어디 가 시즌 4’의 출연도 완곡하게 거절, 자신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한 바 있다. 아무래도 그의 딸은 대중에 공개되기는 해도 향후 상당 기간 동안 연예 활동은 하지 않을 것 같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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