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연예계의 원조 여신으로 불리는 왕쭈셴(王祖賢·48)은 분명히 은퇴를 했다. 2002년 한창 활동해야 할 나이에 캐나다로 이민을 떠난 이후 연예계 생활과는 담을 쌓았으니 이렇게 단언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왕쭈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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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쭈셴이 직접 찍어 최근 공개한 모습. 50대에 접어들 나이가 무색해 보인다./제공=왕쭈셴바.
하지만 최근 상황을 보면 은퇴했다는 사실은 별 의미가 없는 것 같다. 27일 추석을 맞아 자신의 팬 페이지인 왕쭈셴바에 직접 찍은 셀카의 모습을 공개한 뒤 “여러분, 즐거운 추석 맞이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기자 팬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것. 더구나 만 하루가 지난 상황에서도 팬페이지는 방문자가 폭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영 영자지인 차이나데일리의 중국어판 28일 보도에 따르면 반응은 진짜 폭발적이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나의 여신은 영원히 하나다. 아직도 이렇게 아름답다니!”, “추석에 여신을 봤으니 앞으로 모든 것이 원만할 것이다.”라는 등의 글이 팬페이지에 도배가 된 것을 보면 진짜 그렇다고 해도 좋다. 여기에 컴백을 요구하는 글들도 없지 않은 것을 보면 그녀가 진짜 원조 여신인 것은 분명한 듯하다.
셀카의 모습을 봐도 팬들의 이런 반응은 확실히 과하지 않은 듯하다. 곧 50대에 진입하는 나이인데도 여전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것. 실제로 윤기 있는 검고 긴 멀리, 잡티 없이 흰 피부의 청순한 모습은 정말 전성기의 그녀 모습과 하나도 다르지 않은 듯했다.
그녀는 ‘천녀유혼’의 소천 역으로 출연해 아시아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었으나 갑작스럽게 캐나다로 떠나면서 사실상 은퇴를 한 바 있다. 이후 컴백설 등이 꾸준하게 나돌았으나 단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