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거행된 중화권 연예계 스타 황샤오밍(黃曉明·38)과 안젤라베이비(26)의 결혼은 역시 세기의 결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인은 감히 상상조차 못할 2억 위안(元·370억 원)의 거금이 결혼에 투입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것. 둘이 연애 기간에 쓴 돈 7000만 위안의 거의 3배에 해당하는 거금이 아닌가 보인다.
황샤오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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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비용의 결혼식을 올린 황샤오밍과 안젤라베이비./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탈 사이트 신랑(新浪) 연예판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우선 식장 등의 경비에 600만 위안이 투입됐다. 또 신랑, 산부의 예물에도 최소한 1000만 위안 정도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역시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간 곳은 둘이 함께 살지도 모를 주택이 아닌가 보인다. 황샤오밍이 미리 점찍어둔 상하이의 호화 주택을 1억3000만 위안에 매입했다는 것이 신랑 연예판의 전언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내로라하는 스타들을 포함한 하객들은 푸대접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고작 1인 당 700 위안(13만 원)에 불과한 음식이 이들에게 제공된 것. 총 2000명이 결혼식에 참석했으니 총액이라고 해봐야 140만 위안에 지나지 않는다. 웬만큼 사는 평범한 가정에서 하객들에게 제공한 음식보다 못했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 당연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황샤오밍은 결혼식에 2억 위안이라는 거금을 투자할 만한 능력이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어야 한다. 답은 충분히 있다는 쪽으로 나올 수밖에 없다. 그가 중화권 남성 연예인 중 가장 몸값이 비싼 스타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진짜 그렇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2억 위안이 아니라 20억 위안이 들더라도 무리하면 크게 어렵지 않게 결혼식에 투지하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다. 확실히 연예 시장이 크면 시장의 갑인 스타의 수입도 엄청나지 않나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