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중국은 스타트업의 천국, 매일 1만개 기업 생겨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51012010006420

글자크기

닫기

홍순도 기자

승인 : 2015. 10. 12. 18:1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중관춘의 젊은 층이 주역
중국이 미국에 못지 않은 창업 천국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스타트업 기업들이 매일 1만 개 이상 탄생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것. 심지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의 1년 6개월 동안은 무려 600만 개가 새로운 기업으로 등록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타트업 기업
중국의 창업 환경이 좋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만평. 신용만 있으면 기업 운영에 문제가 없는 현실을 잘 대변하고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베이징 소식통의 12일 전언에 따르면 이처럼 중국이 창업 천국이 되고 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듯하다. 무엇보다 정부가 적극적인 창업 지원을 하는 현실을 꼽을 수 있다. 지원 방법 중에서도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아무래도 세금과 각종 수수료의 감면이 아닌가 보인다. 올 상반기에만 이로 인해 창업 중소기업들이 절감한 경비만 486억 위안(元·8조8850억 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금융권의 대출 역시 나름대로의 정부 지원이라고 할 수 있다. 9월 말까지 전국의 중소기업이 받은 대출금이 전년 동기에 비해 15% 가까이 늘어난 24조 위안에 이르렀다는 것이 금융권의 추산이다.

창업을 위한 인큐베이터가 전국 곳곳에 산재해 있다는 것도 좋은 조건이라고 해도 좋다. 이를테면 베이징의 중관춘(中關村)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일단 창업을 위해 중관춘 등에 자리잡으면 최소한 어떻게 기업을 운영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 가능하다.

아이러니하기는 하나 젊은 층의 취업난 역시 거론해야 할 것 같다. 말하자면 목 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게 된다는 얘기가 아닌가 싶다. 여기에 창업을 두려워하지 않거나 취업을 만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젊은이들의 진취적인 자세도 빼놓을 수 없다.

물론 아무리 정부가 지원을 잘해주고 환경이 좋더라도 창업에 따른 어려움이 없을 수는 없다. 이를테면 갈수록 심각해지는 경기 둔화를 비롯해 과잉 생산으로 인한 가격 하락, 비용 증가 등이 이런 어려움에 속한다. 하지만 현재 분위기를 감안할 경우 전반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스타트업 기업들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중국 경제가 곧 활로를 찾을 것으로 보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지 않나 싶다.
홍순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