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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 대만 50대 여가수 20여년 무명생활 끝 역전 만루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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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5. 10.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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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샤오후 기적의 반전 드라마 써
화려한 연예계에서 무명생활을 견디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그 생활을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많다. 이유는 간단하다. 혹시라도 빛을 보게 되면 그동안의 고생을 완벽하게 보상받을 수 있으니 말이다. 더구나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으면 확실한 인생 역전 역시 가능하다.

황샤오후
중국판 복면가왕 프로그램에 출연한 황샤오후. 오랜 무명생활 끝에 인생 역전에 성공하는 만루홈런을쳤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최근 중화권 연예계에 이런 인생 역전을 이룬 여가수가 탄생해 주목을 끌고 있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탈 사이트 신랑(新浪) 연예판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이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올해 52세의 대만 여가수 황샤오후(黃小琥). 1989년 비교적 늦은 나이인 26세 때 데뷔해 무려 20여 년 동안 무명생활을 했으나 최근 대박이 터진 것이다. 조금 심하게 말하면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역전 만루홈런을 때린 격이 아닌가 보인다.

그녀가 20여 년의 긴 무명생활을 끝내고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47세 때인 2010년.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라는 노래가 히트를 치면서 5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 기회를 잡게 됐다. 실제로도 그녀는 만루홈런을 쳤다. 이후 서서히 인기를 얻어가더니 최근에는 중국 내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복면가왕’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을 한 것이다. 지금은 이로 인해 정상급 가수로 우뚝 섰다. 대만은 말할 것도 없고 중국 내 투어도 이어가고 있다.

오랜 무명생활을 한 탓일까, 그녀는 오히려 욕심이 없는 것 같다. 더도 덜도 말고 2010년 정도의 인기만 이어가겠다는 것이 그녀의 바람이라고 한다. 하지만 현재 분위기로 봐서는 그녀는 향후 상당 기간 동안 더 대단한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가창력이 뛰어난데다 오랜 무대 경험에서 오는 내공이 간단하지 않은 탓이다. 더구나 겸손하기까지 해 팬들로부터 인간적인 사랑을 받는다는 것이 주위의 전언이다. 역전 만루홈런을 친 것이 맞는 것 같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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