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 사정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19일 전언에 따르면 그는 현재 성형수술을 했다고는 하나 중국에서도 얼굴이 너무 많이 알려져 있다. 때문에 함부로 외부 활동을 하기 힘든 입장이라고 해야 한다. 꼭꼭 숨어 있어야 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가 된다. 그렇다고 활동 무대를 다른 곳으로 옮겼을 가능성도 크게 높지는 않은 것 같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로 잠입했다는 소문이 없는 것은 아니나 그래도 그에게는 지난 7년여 동안 생활해왔던 산둥성 일대가 안전하고 편하게 느껴질 것이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이에 대해 또 다른 소식통도 “산둥성만 해도 면적이 한국보다 훨씬 크다. 인구도 1억 명에 가깝다. 굳이 불심검문에 걸릴 수도 있는 이동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그가 산둥성 일대에 은신하고 있을 것이 확실한 것 같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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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가 일단 소나기를 피하기 위해 산둥성을 벗어났을 수도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인근의 랴오닝(遼寧)성과 조선족이 많은 지린(吉林)성 도피설이 신빙성 있게 퍼지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설사 그렇더라도 오랜 동안의 생활 근거지였다는 사실, 현지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을 개연성이 높은 현실 등을 감안하면 다시 산둥성에 모습을 보이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해도 괜찮다. 한국의 검경이 이 지역의 동향을 집중적으로 지켜봐야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