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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메르스 환자 치료한 중 의료진 제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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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5. 10. 2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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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환영, 중 유학생, 관광객 가족처럼 돌보겠다 피력
지난 5월 중국으로 입국한 한국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를 치료해준 중국 광둥(廣東)성 후이저우(惠州)시 중신(中心)인민의원 관계자들이 23일 제주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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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성 후이저우시 중신인민의원 대표단 대표를 접견하는 원희룡 지사./제공=제주도청.
2박3일 일정의 이번 방문은 최근 원희룡 제주도 지사가 후이저우시 중신인민의원을 직접 찾아가 한국 메르스 환자를 완치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한 직후 이뤄졌다. 이들 방문들의 초청은 한국관광공사가 ‘POST MERS’ 사업으로 진행된 민관 공동 한국 문화관광 우호교류 사업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최종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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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성 후이저우시 중신인민의원 대표단과 자리를 함께 한 원희룡 지사./제공=제주도청.
이번 중국측 방문단은 병원 당위원회 부서기와 부원장, 후이저우시 정부 위생국 과장 등 관리층을 비롯해 병원 내 각 전문병과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원 지사는 이날 방문단을 맞아 “제주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얼마 전 중신인민의원을 방문했을 때 전염성 질환 대응체계가 잘 갖춰져 있어 감명받았다.”면서 “후춘화(胡春華) 서기와도 얘기한 것처럼 광둥성과 제주 간에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어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만 280만명을 넘었다. 제주에는 중국인 유학생들도 많다.”며 “관광객과 유학생 등을 가족처럼 정성껏 보살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인쯔우빙 당위원회 부서기는 “아름다운 제주에서 활력넘치는 원 지사를 만나 반갑다.”면서 “한국 메르스 환자를 정성껏 치료한 것은 한중간 우의를 보여준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의 상호 방문 교류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전하고 “광둥성과 제주가 의료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지난 14일 제주 관광 마케팅차 중국 광둥성을 방문, 가장 먼저 후이저우시 중신인민의원을 찾아가 한국 메르스 환자를 치료해준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 바 있다. 한국 고위 인사로는 중신인민의원을 처음 방문한 원 지사는 당시 현지 관계자들을 비롯해 중국 ‘차세대리더’로 꼽히는 후춘화 광둥성 서기로부터도 감사 인사를 받았다. 당시 중국 언론들은 이를 상세 보도하기도 했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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