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느와르가 한참 위세를 떨칠 때 이른바 4대천왕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었다. 늙지 않을 듯했다. 하지만 세월에는 장사 없다. 느와르의 위세가 한풀 꺾이면서 이들도 함께 고개를 숙이지 않으면 안 됐다. 신체적인 나이로도 50세를 넘어섰거나 진입하고 있다.
궈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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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푸청이 50세 생일 파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인터넷 포탈 사이트 신랑 연예판.
진짜 그런지는 류더화(劉德華·54)와 장셰유(張學友·54)의 케이스를 보면 알기 쉽다. 이미 50대에 진입한지 4년이나 됐다. 이런 상황에서 궈푸텅(郭富城·50)마저 50대에 진입했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탈 사이트 연예판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이 바로 그의 생일인 것. 1965년생이니 꽉 찬 50세가 됐다고 할 수 있다.
신랑 연예판에 따르면 그는 생일 전날인 25일 홍콩 모처에서 파티를 열었다고 한다. 파티에는 그와 가까운 영화계 인사 다수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렇다면 4대천왕 중 가장 어린 리밍(黎明·49)은 언제 50대에 진입할 것인가 하는 의문이 남는다. 별로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내년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생일이 12월이어서 만 1년 이상이 남은 사실이 아닌가 보인다. 하지만 내년이면 홍콩의 4대천왕은 전원 50대에 진입하고 60대를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는 하나 같이 전설로 남지 않을까 보인다. 확실히 세월에는 장사가 없기는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