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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IS 타격전을 공언하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테러 조직은 인류의 양심과 도덕적 최저 한계선을 무시한 채 인간성을 저버린 폭력적 짓거리를 선택했다. 범법자들이 법의 처벌을 받게 만들겠다.”고 훙 대변인이 강력하게 비난한 것으로 미뤄보면 어떤 형태로든 응징에 나설 것 같다. IS 응징을 위해 일사분란한 움직임을 보이는 서방 사회의 행보에 보조를 같이 할 개연성이 상당히 높다고 봐도 무방한 것이다. 게다가 APEC 정상회의(18-19일) 참석 차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 중인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까지 이날 “테러리즘은 인류의 공적이다. 그 어떤 테러 범죄 활동도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을 보면 더욱 그렇다고 해야 한다.
문제는 IS 타격전을 미국이 주도하는 현실적 상황이 아닌가 보인다. 국제 사회의 패권을 놓고 다투는 양국의 라이벌 관계를 보면 진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중국이 유엔 평화유지군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국가로 손꼽히는 현실을 상기할 경우 얘기는 다소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대해 중국정법대학 한셴둥(韓憲棟) 교수는 “중국은 국제사회의 정의를 구현하는 행보에는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국가로 손꼽힌다. 미국과의 라이벌 관계 때문에 IS 타격전 동참을 망설이는 것은 대국의 자세가 아니라고 본다.”면서 중국이 IS를 응징하기 위해 서방 사회와 보조를 같이 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이 어떤 형태로든 국제사회의 IS 타격전에 동참하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가 되고 있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