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나 어린 대만의 배우 자오유팅(趙又廷·31)과 지난 해 연말 부부의 인연을 맺은 중국 연예계의 대표적 여신 가오위안위안(高圓圓)은 남편바라기로 유명하다. 자신도 바쁜 연예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면서도 기꺼어 남편의 활동 근거지 대만에서 생활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것을 보면 확실히 그렇다고 해야 한다. 그런 그녀가 어쩐 일인지 최근 한국에 남편을 동반하지 않고 혼자 방문, 망중한을 즐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평소 그녀의 행보를 상기하면 남편바라기라는 별명이 무색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그녀와 남편 간의 사이에는 크게 문제가 있는 것 같지 않다. 서울 방문이 20일 서울 KBS 홀에서 열린 제52회 대종상 시상식 참석 차 갑자기 이뤄진 것인 만큼 남편과 일정을 조정하기 어려웠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녀는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 처음 신설된 해외 부문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결정돼 급거 방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오위안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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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의 한 골몰길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가오위안위안(윗쪽)과 쑨자이./제공=가오위안위안공작실.
그녀는 그러나 내친 김에 동료 쑨자이(孫嘉一·35)와 서울 투어에 나서 남편이 동반하지 않은 섭섭함을 달랬다. 22일 중국 언론이 전한 가오위안위안공작실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그녀는 서울 동대문 근처의 한 골목길에서 망중한을 즐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장은 귀여운 토끼 벽화가 그려진 골목으로 쑨과 함께 그림 속 토끼의 포즈를 따라해 30대 중반답지 않은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그녀는 2009년 자신이 출연한 영화의 홍보 차 방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