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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문화도시 기반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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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찬 기자

승인 : 2015. 12. 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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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문화도시 조성 준비위원회' 발족, 사업 본격화
-5년간 37억 5000만원 투입, 중장기 문화발전계획 수립, 시행
151214 문화도시 조성 준비위원회 발족 관련
경북 포항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창조경제 기반 구축을 위한 ‘문화도시 조성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사업에 들어갔다.

15일 포항시는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조성 심의위 심의와 지난 9월 기획재정부 예산 심사 결과 시가 내년도 문화특화지역 조성 시범사업지로 확정됨에 따라 이번 준비위원회를 구성·운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시민·문화예술계·학계·전문가·공무원 등 다양한 인력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시민의 문화적 요구와 의견이 반영되는 ‘소통테이블’ 회의를 수차례 진행해 포항을 대표하는 문화 정체성과 이에 부합하는 추진 기본 안을 도출하게 된다. 포항은 그동안 ‘쇳물도시’란 이미지가 강해 소프트한 문화기반이 취약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 왔다.

‘문화도시’ 조성 사업 기간은 5년이다. 예산은 2016~2020년 총 37억 5000만원(국비 15억, 도비 6억7000만원, 시비 15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 중간평가에 따라 시범사업 종료 후 2년간 2억원의 인센티브를 추가지원 받게 된다.

또한 사업 추진기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의 자문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고, 사업 성과에 따라 ‘문화도시’ 브랜드 지자체로도 공식 지정될 수 있다.

시는 포항의 중장기 문화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학 연구 토대를 다지고, 지역 특화 ‘문화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시 전체 문화사업을 연계하고 컨트롤하게 된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고 전문가와 행정기관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이번 일을 추진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이에 따라 사업은 시설 건립과 같은 하드웨어 중심보다 사람이 중심인 휴먼웨어 사업과 소프트웨어 사업이 주를 이루게 된다.

휴먼웨어 사업은 시민 소통을 위한 문화인력 거버넌스 구축,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문화·예술 일자리 창출을 주 내용으로 한다. 소프트웨어 사업은 포항 브랜드 공연 창작 등 포항 특화자원 활용 문화콘텐츠 육성, 문화시민 육성 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 시민공모제안 프로그램 운영 등에 중점을 둔다. 하드웨어 사업은 문화도시 조성 사업 플랫폼 구축, 구 도심 재생을 위한 문화예술거리 기반조성 사업 등이 주요 대상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창조도시 건설의 원동력이 될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시민이 주체가 돼 중장기적인 ‘문화지도’를 그리게 되는 일”이라며 “사업을 체계적으로 실행하면 창조도시 포항의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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