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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안의우체국 김현규(51·사진) 집배원이 바로 그 주인공.
10일 부산우정청에 따르면 김 집배원은 지난 7일 오후 2시30분께 서상우체국 인근 지역에 배달하던 중 경운기 뒷바퀴에 깔린 주민을 발견하고, 지나가는 지역 주민과 함께 경운기를 들어 운전자를 빼내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경운기 운전자 조 모씨의 운전미숙으로 경운기가 인도로 돌진해 상가 유리벽을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운전자가 경운기 뒷바퀴에 깔리게 돼 정신을 잃은 사고가 발생했던 것.
김 씨는 사고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후 지나가는 지역 주민에게 도움을 요청해 경운기를 들어 운전자를 구조해 안전 조치를 한 뒤 119와 경찰이 도착하자 피해자를 인계했다.
다행히도 피해자는 김 씨의 신속한 도움으로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김현규 집배원은 “칭찬받을 일을 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런 일을 겪으면 저와 똑같이 도와주었을 것”이라면서 자신을 낮추었다.
김현규 집배원은 함양우체국에 1988년 입사해 28년째 집배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