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강진군,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 인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60118010010482

글자크기

닫기

이명남 기자

승인 : 2016. 01. 18. 11:46

스마트폰교육1
어르신들이 찾아가는 스마트폰 배우기에 열중이다./제공=강진군
“강사님! 사진 찍으려면 뭘 눌러야 한다요?”

전남 강진군의 어르신들의 스마트폰에 대한 배움의 열정이 뜨겁다.

강진군은 지난 12일 마량면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2016년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최근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매체로 조사됐고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40대 이상에서도 스마트폰 보급과 활용이 날로 높아져 2014년부터 농한기를 이용, 읍면을 직접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읍·면으로 직접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은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 추천 앱 등을 배우게 된다. 평소 스마트폰 사용 도중 불편한 점이나 문의사항을 1대1로 설명해줘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마량면 김복남씨(70)는 “그동안 스마트폰이 있어도 통 쓸 줄 몰랐는데 이제는 자녀들에게 문자를 보낼 수 있다”며 “정보검색 등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스마트폰 사용법도 배우고 정말 유익한 교육이다”고 말했다.

군 정보화 담당자는 “교육을 원하는 마을에 각종 교육 편의를 제공해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정보화 욕구를 해소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1월 스마트폰 과정에 이어 3월부터는 집합교육으로 인터넷 사용, 한글, 엑셀, 동영상 편집 등 다양한 과정의 정보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정보화교육은 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강진군 홈페이지나 군청,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전화(061-430-3602)로 접수하면 된다.

이명남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