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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 전 엑소 멤버 타오 부친 3조 이상 재산 아들에게 물려줄 것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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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6. 01. 3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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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아
한국의 엑소 전 중국인 멤버 타오(23)의 아버지인 황중둥(黃忠東·52)이 앞으로 자신의 아들에게 200억 위안(元·3조6000억 원) 이상의 재산을 물려줄 것이라고 호언장담, 화제가 되고 있다. 더구나 그는 이 말을 한 후 아들이 멍청해서 재산을 날려도 관계 없다면서 지극한 부성애를 드러내기까지 했다.

타오
타오의 최근 모습. 그의 아버지 말이 사실이라면 금수저를 물고나온 행운아일 가능성이 없지 않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화권 연예계 소식에 밝은 소식통의 30일 전언에 따르면 그는 중국의 유명 잡지 런우(人物)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다소 황당한 말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마디로 자신이 굴지의 회사를 경영하는 엄청난 부호라는 주장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만약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타오는 졸지에 가난한 집안 출신의 연예인에서 일거에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선택받은 재벌이 된다.

타오 가족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 포즈를 취한 타오./제공=중국 유력 잡지 런우.
문제는 타오의 아버지 말이 진짜냐는 사실이 아닌가 싶다. 대체로 중국의 부호들은 언론에 거의 다 노출돼 있다.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무성한 소문의 주인공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타오의 아버지는 고향인 산둥(山東)성의 칭다오(靑島)에서도 재력가로 알아주는 사람이 별로 없다.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회사 이름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

더구나 대체로 중국인들은 돈 있는 척하기보다는 없는 척을 더 잘 한다. 돈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골치가 아프니 그럴 수밖에 없다. 타오의 아버지 말이 황당하게 들리는 것은 이로 보면 이상할 것도 없다.

이 때문에 적지 않은 사람들은 타오의 아버지가 오버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돈은 조금 있겠으나 자신이 말한 만큼은 아니라는 얘기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기사가 일부 언론에 알려지자 SNS에서는 이 말을 곧이 곧대로 믿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다. 일부는 타오를 가난한 척한 금수저라고 부러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아무려나 타오가 진짜 재벌의 아들일지는 조만간 밝혀지지 않을까 보인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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