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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호텔 ‘무한변신’···“생일파티부터 화이트데이 이벤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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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승인 : 2016. 03. 12. 13:51

건대 쁠랑 파티룸
건국대학교 쁠랑 파티룸 전경/제공=위드이노베이션
#대학생 최미란(23, 가명) 씨는 생일을 맞아 친구들과 특별한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빡빡한 예산으로 파티준비에는 어려움이 따랐다.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패밀리레스토랑의 경우 친구들과 즐길수 있는 시설 등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최 씨는 숙박애플리케이션을 이용 중저가 호텔을 알아보기로 했다. 노래연습 시설·당구대·수영장을 비롯 음식까지 준비할 수 있었다. 숙박앱이 소비자 취향까지 고려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셈이다.

이처럼 중소형호텔의 이용트렌드도 변하고 있다. 기존에는 일반실의 이용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가격이 비싼 파티룸,·스위트룸 등의 럭셔리 객실의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라는 것.
길동 IMT VVIP
길동 IMT VVIP/제공=위드이노베이션
11일 위드이노베이션의 숙박앱 ‘여기어때’의 조사에 따르면 등록된 파티룸, 스위트룸 수가 1년 전보다 30%가량 증가했다.

실제 ‘여기어때’ 앱 내에서 ‘파티룸’과 같이 여러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검색어도 증가했다. 숙박 앱 이용량이 많은 10월~12월 기준으로 검색어 순위를 조사한 결과, 파티룸, 프로포즈와 같은 검색어가 상위에 랭크되는 등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또 파티룸이나 스위트룸의 경우 10명 안팎으로 이용이 가능해 그룹단위의 이용자들이 많이 찾는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파티룸, 부띠크 호텔에서는 미니 바(Bar), 야외 테라스(캠핑공간), 당구대 등이 설치 돼 있다. 이외에도 히노끼탕, 노천탕 등 특색 있는 중소형호텔에서는 특급호텔 못지 않은 휴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파·월풀·수영장 등과 같이 기존 모텔에서 기대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시설과 분위기를 찾는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중소형호텔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문지형 위드이노베이션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호화로운 시설의 중소형호텔이 등장하면서 특급호텔 부럽지 않은 시설과 서비스를 기대하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면서 “회식·모임·동호회 등의 공간으로 활용 돼 다변화 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신촌 캠퍼스
신촌 캠퍼스 전경/제공=위드이노베이션
종로 JR
종로 JR 전경/제공=위드이노베이션
김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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