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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는 이날 사고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국민안전처·국토교통부·행정자치부 장관에게 “관련부처는 사고수습 지원 노력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긴급지시를 내리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추가 매몰자가 있는지 등에 대한 정밀 점검과 구조활동을 강화하고 사망자 지원과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사고현장과 주변 교통상황 등을 관리해 신속하게 사고를 수습하고, 추가 붕괴에 대비해 공사현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관련 부처는 물론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건설업계도 안전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며 “특히 정부 등 공공기관에서부터 안전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민간부분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