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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환경시설 지화로 ‘용인에코타운’ 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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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6. 07. 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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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하수처리 및 복합 페기물 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4개 환경시설을 지하화하는 4200억원 규모의 에코타운 조성사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시 관계자는 “지난 5월 처인구 포곡읍의 기존 하수종말처리시설 등 환경시설을 지하화사업에 대한 용역이 마무리돼, 추가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시가 검토하고 있는 지역은 처인구 포곡읍 옥현로 58 용인레스피아 일대 10만㎡ 부지로, 현재 하수종말처리시설, 하수슬러지·음식물류폐기물·가축분뇨 등 4개 환경시설이 지상에 설치 운영 중이다.

시는 지상에 설치된 환경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공원과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의 경우 포곡 일대 ‘축산 악취와의 전쟁’ 등으로 가축분뇨 유입량을 제한하고 있는 만큼 처리량도 줄여 150t 규모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 등 3개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지난 5월25일 에코타운 조성사업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시에 제출했다.

시는 에코타운 조성사업 추진이 확정되면 민간투자법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민간투자 제안서 타당성 검토를 의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8년부터 폐기물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 및 가축분뇨나 하수슬러지 등의 막대한 처리비용으로 자체 시설 확보가 시급하다”며 “공공투자관리센터 검토 결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면 제3자 제안을 위한 공고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역 결과에 따르면 기존 일일 처리용량 5만6000t 규모의 하수종말처리시설을 9만1000t 규모로 증설한다.

다른 환경시설의 일일처리용량은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250t,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330t,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300t 규모로 검토하나 규모는 아직 미정이다.

사업비는 4200여 억원 으로 추정하고 사업기간은 2023년 예정이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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