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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전남, 남해안권 국제적 융복합 관광거점 공동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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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6. 07. 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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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해안권 관광 거점형 시범사업'에 경남-전남 공동 제출안 선정
서부권 개발 브리핑2
‘해안권 관광 거점형 시범사업’에 경남도와 전남도가 공동 제출한 ‘남해안 신해양 문화·휴양 관광거점’ 구상안이 최종 선정됐다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경남도
경남도가 전남도와 손잡고 수려하고 풍부한 남해안의 관광자원을 특화 콘텐츠 발굴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해양관광거점 구축에 나선다.

경남·전남도는 국토부에서 시행한 ‘해안권 관광 거점형 시범사업’에 공동 제출한 ‘남해안 신해양 문화·휴양 관광거점’ 구상안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활용,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발굴해 국내외 관광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것이 핵심내용이다.

선정 권역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국토부-지자체 공동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함께 실현해 나간다.

기본계획 수립에는 문화·관광·산업·지역개발 전문가 및 전문기관이 참여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 지원사항을 발굴해 적극 지원한다.

양 도는 국제적 관광 잠재력과 동서화합 실현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 초점을 맞춰 대상권역(하동·남해·통영·거제, 여수·순천·광양·고흥)을 설정했다.

양 도는 지역의 관광경쟁력과 미래관광 트랜드를 고려해 △휴양·웰니스·생태, △문화·예술, △해양레저의 3대 관광테마를 발굴해 지역 간 연계시키는 관광거점 구상안을 만들어 국토부에 제출했고, 전문 평가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경남도는 경남 남해안권을 6개 지구로 권역을 세분화해 △섬진강 지구의 ‘동서문화 비엔날레’ △지리산 지구의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 △노량 지구의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단지’ △미조 지구의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통영섬 지구의 ‘테마섬 개발’ △거제 서부 지구의 ‘메디컬 생태회랑 조성’ 등의 세부사업들을 담았다.

동서통합권(순천·광양·하동)은 양 도 접경지역을 하나의 관광거점으로 통합 개발하고, 우주해양권(고흥)은 우주과학 체험과 해양관광을 연계한 관광 수요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여수~남해 해저터널, 국도 77호선 해안 경관도로 조성,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등 관광 인프라 구축과 문화·예술, 휴양·웰니스, 해양레저 등 융복합 관광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남해안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관광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이 큰 곳이다”며 “향후 정부와 함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시켜 남해안을 우리나라의 새로운 국제 관광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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