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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 ‘올해 안 최종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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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6. 09. 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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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말만 무성했던 용인 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에 대한 방향이 올해 안에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일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취임 기자간담회를 통해 “용인동백 세브란스 병원 건립에 대해 현재 1년 8개월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기에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료 환경 변화와 레지던트 수급 문제 등으로 국가 재난병원을 추진했었지만 늦어도 올 10월말까진 로드맵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사를 재개할지 아니면 재난병원으로 운영 할지 올 연말까지는 확실한 방향을 제시하겠다” 고 했다.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2005년 말 건립 협약서를 시작으로 2008년 로드랜드로부터 토지를 무상증여 받고 2012년 6월 착공에 들어갔다.

종합병원은 기흥구 중동 산 100-5번지 부지 6만9542㎡ 면적에 총 사업비 2880억원을 들여 지하4층 지상13층, 800병상 규모로 내년 개원을 목표로 했다.

현재 동백세브란스병원은 지상 2층까지 골조공사가 마무리된 단계로 공사를 시행한 롯데건설이 철수한 상태이다.

이후 연세의료원은 ‘재난 및 안전관리의 기본법 일부개정안’의 국회 통과 시 병원부지를 국가에 기부체납하고 정부 예산으로 병원 신축을 통한 운영권을 확보한 후 평상시에는 600병상은 일반병원으로 운영하고 200병상은 항시 재난의료에 대비한 비상용 병동으로 운영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9대 국회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의 기본법 일부개정안’ 파기된 후 연세대 측은 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을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연세의료원은 용인시에 용인도시계획시설(동백세브란스병원) 사업에 대해 2019년 6월 30일까지 3년 1개월 연기하는 내용의 실시 계획 변경 안을 제출한바 있다.

윤 의료원장은 후보 공약을 통해 용인동백 세브란스병원 건축 진행에 1)기존에 추진하던 재난전문병원의 적극적인 재추진(혹은 경찰, 소아병원), 2)새병원 건축을 포기하거나 다른 구매자를 모색, 3)다소 부담은 있지만 현재 2층까지 진행된 병원 건축을 의료원의 경비로 완성하는 것 등의 3가지 예상 시나리오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표창원 국회의원은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 중단과 관련해 시민간담회를 통해, 동백세브란스병 문제 해결을 위해 5자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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