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면담은 윤 원장을 비롯해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과 용인세브란스병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으며, 연세의료원 측은 정 시장에게 동백세브란스병원 추진 계획과 공사 재개를 위해 ‘역북 세브란스병원 정리’에 따른 자금을 투입하겠다는 등 재원 조달 방안을 설명했다.
연세의료원 관계자들은 특히 용인시 실무자들과의 토론 자리에서 “내달 열리는 이사회에서 모든 게 결정되는데 동백세브란스병원 사업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원론적인 발언만 했다.
현재 역북 세브란스병원이 위치한 지역은 2종 일반주거지역과 기본 시가화 예정지로 잡혀있어 지구단위 계획이나 도시개발사업이 가능한 곳이다.
윤 원장은 “연세의료원은 용인시민의 건강증진과 양질의 의료복지 향상 기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의료복지시설 건립프로젝트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백세브란스병원은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원 6만9542㎡ 면적에 총 사업비 2880억원을 들여 지하4층 지상13층, 800병상 규모의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출 계획으로 지난 2012년 5월 착공해 2016년 5월 준공 예정이었다.
그러나 연세의료원 측은 자금부족 등의 이유로 현재 지상 1층 건물골조만 올라간 채 중단된 상태다
한편, 지난 5일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취임 기자간담회를 통해 “용인동백 세브란스 병원 건립에 대해 현재 1년8개월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기에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늦어도 올 10월 말까진 로드맵을 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