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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홍 밀양시의원, “밀성공원 추진 문제있다”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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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6. 12. 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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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9회 밀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허홍 밀양시의원이 시가 밀성공원 조성을 위한 부지매입비로 30억원을 결산 추경에 반영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13일 시의회에 따르면 밀성공원부지매입비 예산안 30억원은 산업건설위원회 예비심의에서 삭감됐으나 논란 끝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되살려 지난 12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허 의원은 “한정된 재원은 투자의 우선순위에 따라 적정하게 사용해야 한다”며 “여유재원이 발생했다 하더라고 삼문동 등 주거밀집지역에 시급한 도시시설사업을 우선 추진해야 하는데, 밀성공원(교동 1077-14번지 일원)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비로 30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시가 수립한 2016~2020년 중장기 지방재정계획은 시 도시공원(녹지)조성 총 사업비가 49억1800만원으로 올해 사업비는 9억4500만원으로 책정돼 있는데, 하루아침에 사업계획이 변경돼 밀성공원 개발 부지 매입비로 1차 80억원(총부지 구입비용 150억원)이 투입되게 됐다며 일관성 없는 시 행정을 질타했다.

허 의원은 “밀성공원에 건립예정이던 배드민턴구장과 충혼탑은 이미 다른 장소에 건립됐고, 국궁장은 활성동에 추진 중에 있다”며 “밀양은 영남루, 추화산, 용두산, 아동산 등 다른 지자체 보다 많은 공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20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밀성공원조성 사업이 꼭 필요한 사업인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또 “시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면 본 예산에 편성해야 함에도 세부계획도 없이 우선 땅부터 사고 보자는 식으로 막대한 사업비를 투자하는 것은 부적절한 예산편성으로 시민정서에도 맞지 않다”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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